[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LG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LG V60 씽큐 5G'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다음달 초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LG V60 씽큐 5G는 퀄컴 스냅드래곤 865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X55 5G 모뎀을 탑재했다. 8GB 램에 128GB, 256GB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로 퀵차지 4+와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6.8인치다. 20.5대9 비율 풀HD(1080x2460) P-OLED(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를 탑재했다. 듀얼스크린도 같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물방울 노치 디자인이다. 

후면에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300만 화소 초광각, HQVGA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거리측정)로 트리플 카메라를 지원한다다. 8K 26FPS(Frame Per Second, 초당 전송하는 프레임 수)와 4K 60FPS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LG전자는 국내에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인 V60 씽큐를 판매하지 않으며, 100만원 미만의 'G9 씽큐'(가칭)를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말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LG전자 측은 “V60씽큐는 글로벌 전용 제품으로 준비하고 한국 시장에는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을 갖춘 매스 프리미엄폰을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