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원 "MS 수주한 국방사업 일시 중단"…아마존 손들어줘
미 법원 "MS 수주한 국방사업 일시 중단"…아마존 손들어줘
  • 온라인팀
  • 승인 2020.02.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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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가처분신청 받아들이며 4천200만불 공탁금 명령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마이크로소프트(MS)가 수주한 미국 국방부의 클라우드 사업 진행을 잠정 중단해달라며 아마존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미국 연방 법원이 13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손을 들어줬다.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 연방청구법원(CFC)의 패트리샤 E. 캠벨-스미스 판사는 아마존이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구체적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캠벨-스미스 판사는 또 가처분신청 인용이 향후 적절하지 않아 사업 진행과 관련해 손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원고인 아마존에 대해 4200만달러(약 496억원)의 공탁금을 낼 것을 명령했다.

아마존은 100억달러(약 11조9000억원) 규모로 알려진 미 국방부의 합동 방어인프라 사업'(JEDI·제다이)의 사업자 선정에서 MS에 고배를 마신 뒤 작년 11월 법원에 국방부를 상대로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냈다.

아마존과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를 공격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존이 이 사업에서 선정되지 못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지난달에는 사업 진행을 잠정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법원 서류에 따르면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법원에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증인으로 세울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클라우드 업계 1위인 아마존은 당초 이 사업의 유력한 수주 후보로 꼽혀왔으나 지난해 7월 트럼프 대통령이 사업자 선정 재검토를 지시한 뒤 기류가 바뀌었고 끝내 탈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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