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한국 게임사 네오위즈가 기술 인프라를 AWS로 전면 이전(all-in)한다고 19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기존 데이터센터를 폐쇄하고 주요 게임과 주요 게임 포털 웹사이트인 ‘피망’ 운영에 사용되는 천여개 이상의 서버를 포함해 전체 온프레미스 자원을 AWS 클라우드로 이전한다.
네오위즈는 이번 AWS 클라우드로의 전면 이전을 통해 기술 인프라 운영비의 30%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존 1~2개월이 소요되던 새로운 게임 콘텐츠 출시를 AWS를 통해 1~2분만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태근 네오위즈 본부장은 “AWS가 우리의 게임에 어떻게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지를 확인했다"며 "게임 개발 가속화, 비용 절감, 혁신적인 서비스,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새롭고 확장 가능하며 고성능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AWS로 전면 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마이클 최 AWS코리아 대표는 “전세계 게임업계 선도 기업들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개발 및 운영 환경을 구현해 고객에게 새로운 혁신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해온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AWS를 선택하고 있다"며 "네오위즈의 AWS로의 올인 결정을 기쁘게 생각하며, 네오위즈의 혁신 여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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