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사거리 근처, 한 옥외 광고판에서 '미니막스 타이니버스(MINImax TINYVERSE, 이하 미니막스)'가 소개되고 있다. (이미지=님블뉴런)
성신여대 사거리 근처, 한 옥외 광고판에서 '미니막스 타이니버스(MINImax TINYVERSE, 이하 미니막스)'가 소개되고 있다. (이미지=님블뉴런)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성신여대 사거리 근처, 한 옥외 광고판에서 '미니막스 타이니버스(MINImax TINYVERSE, 이하 미니막스)'가 소개되고 있다. 게임사가 내건 광고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제안한 광고다.

님블뉴런은 설 연휴 전, 한 '미니막스' 유저로부터 성신여대 사거리 근처 옥외 광고판을 무료로 내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님블뉴런 측은 시안을 제작해 전달했고, 이달 초부터 미니막스의 광고가 노출되고 있는 것. 이 광고는 약 두달 간 게재될 예정이다.

미니막스는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자체 개발한 실시간 전략 PvP(Player vs. Player) 게임이다.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12개 언어를 지원하는 미니막스는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스팀에서의 글로벌 론칭을 기점으로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Cross-Platform Play)가 가능하다.

미니막스는 스팀(Steam) 플랫폼에서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서비스 기간을 1년 간 거친 게임으로, ‘에일라이(Aillai)’와 ‘크뤠아(Creaea)’로 나뉜 두 소인국 종족간의 전쟁에 게이머가 ‘신(God)’이 되어 그들을 돕고 이끈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개입 액션과 전략 기반의 1대1 실시간 대결을 즐길 수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승부가 결정되는 등 빠르고 단순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님블뉴런 미니막스 팀은 "얼떨떨한 마음으로 시안을 전달했다"면서도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이다. 미니막스를 더욱 재밌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그 기대와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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