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가상화폐 시장의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대부분의 가상화폐들이 10~20% 가량 떨어졌으며, 비트코인은 8700달러 대로 추락했다.
비트코인의 현재가 7,800달러는 6월 26일 13,970달러보다 40% 수준이다. 지난 월요일,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ICE)가 높은 기대 속에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를 개장하며 기대보단 느린 성과를 보이긴 했으나, 현재 가상화폐 시장의 하락과 관련된 분명한 소식은 보이지 않고 있다.
CCN은 이 수준이 유지되지 않으면 비트코인은 7,236 달러 근처로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분석가들은 7000달러 대까지 떨어지면 다소 빠르게 다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그러지 못할 경우 5,430달러까지 낮아질 수도 있다.
코인마켓캡의 9월 25일 오전 7시 반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8710.77달러(한화 약 1,167만 3,756.90원) ▲이더리움 168.91달러(한화 약 24만 2,170.42원) ▲XRP 0.240832달러(한화 약 324.33원) ▲비트코인캐시(BCH) 229.35달러(한화 약 35만 3,513.98원) ▲Litecoin 57.62달러(한화 약 8만 412.12원) ▲Binance Coin 16.40달러(한화 약 2만 3,351.25원) ▲EOS 2.87달러(한화 약 4,454.7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0.92% ▲이더리움 -16.89% ▲XRP -11.45% ▲BCH -22.84% ▲Litecoin -14.53% ▲Binance Coin -16.28% ▲EOS -23.53%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글로벌 시장과 비슷한 모양새다.
9월 25일 오전 7시 반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041만4000원 ▲이더리움 20만2100원 ▲리플 287원 ▲BCH 29만200원 ▲라이트코인 6만8700원 ▲이오스 3417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9.58% ▲이더리움 -15.4% ▲리플 -10.31% ▲BCH -16.63% ▲라이트코인 -12.82% ▲이오스 -22.34%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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