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집에서 만든다...LG전자, 캡슐맥주제조기 'LG홈브루'
수제맥주 집에서 만든다...LG전자, 캡슐맥주제조기 'LG홈브루'
  • 이서윤 기자
  • 승인 2019.07.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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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6일 주한 영국대사관 지하1층 아스톤홀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송대현 H&A사업본부장 사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나이젤 데이비스 문톤스 대표, 닉 메타 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 정순기 정수기 사업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홈브루는 캡슐과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집에서 방금 만든 맥주를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출시 전부터 맥주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LG홈브루는 인디아 페일 에일, 페일 에일, 스타우트, 위트, 필스너 등 인기 맥주 5종을 제조할 수 있다. 사용자는 취향에 따라 2주~3주 만에 약 5리터의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밀맥주인 위트를 만드는 데 약 9일이 소요되고, 발효가 가장 오래 걸리는 라거맥주인 필스너는 약 21일 걸린다. IPA, 페일 에일, 스타우트 등은 2주 안팎이다.

닉 메타 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가 LG홈브루 출시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서윤 기자)
닉 메타 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가 LG홈브루 출시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서윤 기자)

먼저, 닉 메타 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는 환영사에서 "영국에는 펍이 5만 개가 넘는다. 수제맥주 애호가가 많은 만큼 수제맥주 애호가들의 니즈를 반영 즐길 수 있도록 늘 사용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캡술 기반으로 하는 맥주 제조기를 LG전자와 함께 하게되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국와 한국이 2017년을 시작으로 현재 무역이 2배 이상 늘었고, 한국이 BTS공연과 손흥민 선수 활약으로 영국 문화에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다. 맥주제조기 역시 많은 영향을 주리라 믿는다"며, "맥주가 있는 것은 신이 살아 있는 것이고, 그것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있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차별화된 생활가전 기술로 탄생한 LG 홈브루가 최고의 원료로 갓 뽑아낸 나만의 맥주를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홈브루는 한국 시장을 타킷하기 보단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국내 마니아 반응을 살핀 다음 맥주 소비가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시장 등 점차적으로 세계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개발하며 차별화된 생활가전 기술들을 결집했다. LG 홈브루는 맥주 종류에 맞는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온도, 압력, 시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초정밀 제어하는 마이크로 브루잉공법을 적용했다.

고객은 제품 전면의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맥주가 제조되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완성된 맥주는 최적의 보관온도인 6도(℃)와 차가운 맥주를 위한 4도 중 선택해 보관할 수 있다.

송대현 H&A사업본부장 사장(좌)과 정순기 정수기 사업 담당이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이서윤 기자)
송대현 H&A사업본부장 사장(좌)과 정순기 정수기 사업 담당이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이서윤 기자)

또한, LG전자는 98년 전통의 세계적 몰트(싹이 튼 보리나 밀로 만든 맥즙) 제조사인 영국 문톤스와 함께 프리미엄 원료를 담은 캡슐형 맥주원료 패키지를 공동개발 했다.

캡슐 패키지는 맥주의 주원료인 맥즙팩 외에 발효를 돕는 이스트(효모), 맥주에 풍미를 더하는 홉오일, 플레이버(맥주향) 등 3개의 캡슐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특히, LG 홈브루는 맛있는 맥주를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인 위생관리도 철저하다. 온수살균세척시스템이 맥주를 만들기 전, 만드는 도중, 완성한 후에 각각 기기 내부를 세척하고 살균한다. 여기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내부 살균 및 외부 세척, 필터 교체 등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한다.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전기료 부담도 낮췄다. 맥주 5리터를 만드는 데 드는 전기료는 약 1,374원이다. LG전자는 LG 홈브루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컴프레서를 10년간 무상보증한다.

LG 홈브루는 일시불 구입과 케어솔루션 서비스 모두 가능하다. 3년간의 관리서비스를 포함한 일시불 가격은 399만 원이다.

케어솔루션 월 사용료는 선납금 100만원 납입 시 1년~3년차 6만9,900원, 4년차 3만4,900원, 5년차 1만4,900원이다. 선납금 없이 이용할 경우 월 사용료는 1년~3년차 9만9,900원, 4년차 3만9,900원, 5년차 1만9,900원이다.

캡슐 패키지는 5가지이며 각각 3만9,900원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이 다양한 맥주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캡슐 패키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고, 홈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한국 출시에 이어 내년부터는 해외시장에서 선보이는 것을 검토 중이다.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사진=이서윤 기자)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사진=이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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