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여름의 끝자락이지만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날이 지속되면 각종 곰팡이와 세균, 그리고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최근 이런 걱정을 해결하고 불쾌지수 낮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소형 가전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여름철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소형가전이 그 주인공이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잘 활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자.

LG베스트스토어 강서점에서 소형가전을 상담받고 있다.(사진=이서윤 기자)
LG베스트스토어 강서점에서 소형가전을 상담받고 있다.(사진=이서윤 기자)

끈적거리는 바닥을 보송하게...물걸레와 흡입 동시에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지니’

쾌적한 집안 환경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이뤄진다. 습도가 높아지며 끈적거리는 바닥은 하루 두번 물걸레질을 해도 해결되지 않아 불쾌지수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더운 여름 매일 청소와 물걸레질을 하며 땀 흘리다 보면 체력소모가 큰 것도 사실이다. 이때 알아서 척척 청소를 해주는 로봇청소기가 있다면 깨끗한 집안을 유지할 수 있다.

바닥청소 해결사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지니(G5)는 물통이 부착된 물걸레 기능이 탑재되어 흡입과 걸레 그리고 흡입+걸레 기능이 3-in-1으로 가능하다. 또한, 원하는 물양을 조절해 물걸레가 마르지 않게 유지하고 흡입과 걸레를 동시해 작동할 수 있어 끈적거리는 바닥을 보송하게 유지 시켜준다.

특히, 스마트폰 와이파이 앱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 어디서든 원격 청소가 가능해 외출 시 집으로 돌아오기 전 작동시켜 위생적인 실내환경을 조성 할 수 있는 똑똑함까지 갖췄다.

아이클레보 지니(G5)(사진=유진로봇)
아이클레보 지니(G5)(사진=유진로봇)

침구청소와 바닥청소 하나로...올인원 무선청소기 레이캅코리아 ‘레이캅 라이트’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침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비가 오면 이불을 실외에서 털기도 어려울 뿐더러 습한 침구에서 먼지가 잘 제거되지 않는 느낌도 들기 마련이다.

침구살균 기술력에 먼지와 유해물질 제거 청소력을 갖춘 올인원 무선청소기 ‘레이캅 라이트’은 레이캅 침구청소기와 동일한 레이클린 테크놀로지가 적용 된 UV헤드로 침구살균 청소력을 갖췄다.

광클린 메커니즘을 적용해 화학제품을 쓰지 않고도 세균 99.9%, 바이러스를 96% 이상 살균할 수 있고, 3분간 건강유해물질 제거효율 90%가 가능하다.

여기에 흡입 및 강력한 두드리기 효과로 침구 및 집안 곳곳의 집먼지진드기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2종류의 재질로 된 브러시가 탑재된 파워모터헤드가 바닥은 물론 융단 속 숨은 먼지까지 긁어내 깨끗하게 청소한다.

먼지센서는 모래와 가루먼지는 물론 육안 확인이 불가능한 2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꽃가루, 진드기 사체까지 제거해줘 손쉽게 침구 위생과 실내 위생을 함께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 비염 및 알레르기에 대한 고민도 해결한다.

레이캅코리아 레이캅 라이트(사진=레이캅코리아)
레이캅코리아 레이캅 라이트(사진=레이캅코리아)

장마에도 습기, 냄새 걱정 NO .... 위니아딤채 ‘위니아 제습기’

제습기는 이제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았다. 실내 습기를 제거해 제거된 습기가 가득 찬 물통을 비울 때는 왠지 모르게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들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습기는 여름철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탓에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제습기가 등장했다.

위니아 제습기는 위니아만의 기술력이 적용된 ‘듀얼 컴프레서’를 장착해 두 개의 실린더가 움직이며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효율은 높여 강력한 제습이 가능해 보송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스마트한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희망습도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해주며 터보 모드 가동 시에는 일반건조보다 최대 8.1배 빠르게 건조한다. 상단에 위치한 블레이드는 자동으로 회전하며 제습된 공기를 집안 곳곳으로 넓게 퍼뜨려준다. 습기가 많은 구역에서 가동 시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 사계절 내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 위니아제습기(사진= 대유위니아)
위니아딤채 위니아제습기(사진=위니아딤채)

실외기 설치 없이 시원하고 보송한 실내환경 조성... 케리어에어컨 ‘2019년 형 이동식 에어컨’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하고 전셋집과 원룸에 거주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최근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무설치 에어컨이 새로운 카테고리로 급부상했다.

에어컨 설치를 위해 긴 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 없이 당장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설치 에어컨이 시장에 많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 또한 넓어지고 있다.

2019년형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은 냉·난방, 제습, 송풍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해 소비자는 제품 하나로 더운 여름철에는 냉방기, 추운 겨울철에는 보조 난방기로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가전이다.

설치형 에어컨의 단점도 보완돼 원룸, 소형 오피스텔, 세컨드 룸과 같이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장소, 배관 연결이 어려운 장소, 부분 냉난방이 필요한 장소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이모드 설정 시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운전상태를 기억해 제품을 껐다가 다시 사용할 때에도 동일한 운전상태를 제공하며, 팔로우미 기능 사용시 리모컨에 내장된 센서로 실시간 실내 온도를 감지해 정보를 제공 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한다.

LG베스트스토어 강서점 매니저는 "고온다습한 기온이 한동안 지속 될 거라는 예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소형가전을 많이 찾는다"며, "냉방기능에 제습기능이 겸비된 제품을 선호하고, 예전에 비해 여름 뿐만 아니라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품을 고를 때는 사용면적을 고려해 선택하고 용도를 정확히 인지하고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쾌적한 집안 환경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으로 개인 맞춤형 생활가전이 앞으로도 증가될 것이다"고 전했다.

캐리어에어컨 2019년 형 이동식 에어컨(사진=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 2019년 형 이동식 에어컨(사진=캐리어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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