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경기도내 중기·스타트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된다. 

 SK(주)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는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내 스타트업 등 중소·벤처·사회적 기업 대상으로 연간 19억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클라우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기업별 최대 1천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서비스 이용일로부터 1년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기업부설연구소 소재지가 경기도이며, 업력 3년이내의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 확인서 제출이 가능한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매월 말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적정성을 평가 ·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IT기술이 없더라도 SK㈜ C&C와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의 도움을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 C&C가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SK C&C)
SK㈜ C&C가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SK C&C)

더불어 지원 기업 구성원 대상의 클라우드 전문가 교육도 제공될 예정이다. 

SK C&C는 클라우드 아키텍쳐 설계, 클라우드제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기능 이론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된 기초 과정과 L4 서비스(Netscaler VPX), 보안장비(Fortigate), 방화벽(VPA) 기능별 모드 실습으로 구성된 심화 과정이 각각 오는 8월과 내년 3월에 열린다.

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이지비즈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온라인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 전 아키텍처링·상품구성·컨설팅 지원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SK㈜ C&C 클라우드제트 서포트 포털에 접속해 ‘경기도 클라우드 지원사업 지원 상담 티켓 작성’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현석 SK㈜ C&C 플랫폼 오퍼레이션 그룹장은 “SK㈜ C&C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경기도 중소기업·스타트업들의 디지털 혁신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더 크고 강력한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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