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국민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국 취약계층 생활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장애인시설협회와 함께 2018 하반기 사랑의 안테나 국민 사연 공모를 진행한 결과, 최종 선정한 취약계층 생활시설 34곳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 시설은 장애인 생활 시설과 지역 아동 센터, 범죄 피해 가정 등으로 설치 지역은 서울 1곳, 경기도 7곳, 대전 7곳, 충북 2곳, 부산·경남 4곳, 전남 4곳, 전북 2곳, 대구 경북 6곳, 제주 1곳 등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장애인시설협회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연 2회씩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사랑의 안테나 국민 사연 공모를 진행하고, 올 상반기까지 전국 취약계층 생활시설 125곳에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했다.

사연 공모를 통해 지리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방송 시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다채널 위성방송과 UHD TV를 무상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한다. 방송 시청을 원하는 취약계층 시설에서 직접 사연을 받아 선정·지원함으로써 꼭 필요한 곳에 TV를 지원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문화·취미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TV는 좋은 친구이자 선생님이 된다”며 “사랑의 안테나가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문화·정보 격차도 줄이도록 사연 공모와 대국민 캠페인을 더 확대하고 지원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사진=KT스카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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