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올해 1분기 동안 전세계 아이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 한 앱은 무엇일까?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4일(현지시각) 전세계 아이폰 사용자들의 앱 다운로드 현황에 대해 보도했다.

올해 1월~3월 동안 전세계 아이폰 사용자들의 앱 다운로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위 중 4개가 중국 인터넷 기업이 내놓은 서비스로 나타났다.

외신은 "텐센트, 바이두 등 중국 인터넷기업이 페이스북 등 미국 IT 대기업을 따라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3개월동안 4천5백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한 앱은 중국의 뮤직비디오앱이자 소셜미디어앱인 틱톡으로 나타났다.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지난 3개월동안 4천5백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한 앱은 중국의 뮤직비디오앱이자 소셜미디어앱인 틱톡으로 나타났다. 틱톡은 짧은 동영상을 촬영하고 여기에 음악, 특수효과 등을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다.

2위는 유튜브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앱스토어에서 꾸준히 다운로드된 인기 앱이다. 올해 1분기 유튜브는 약3천530만명이 다운로드한 것으로 추정된다.

3위는 왓츠앱이다. 페이스북이 지난 2014년 인수한 메시지 서비스 왓츠앱은 월간 15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1분기 이 앱은 약 3천380만번 다운로드됐다.

4위는 페이스북 메신저다. 이 앱은 1분기 3천1백만명이 다운로드 받았다.

5위는 인스타그램이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1분기 3천1백만번 다운로드됐다.

6위는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매년 앱스토어에서 10위권에 오르는 전세계적인 인기앱이다. 페이스북은 1분기 약 2천994만번 다운로드됐다.

7위는 텐센트의 위챗이 차지했다. 1분기 위챗은 2천890만명이 다운로드 받았다. 위챗은 메시징, 소셜미디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사용자수가 10억명이 넘어섰다.

8위는 메시징 서비스 QQ로 나타났다. 텐센트가 개발한 QQ는 메시징 서비스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 음악, 쇼핑 등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10위는 바이두가 서비스하는 동영상 스트리밍앱 iQie이 차지했다. iQie는 4억4천1백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달 56억 시간동안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iQie는 2천260만번 다운로드됐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