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이 앱 내에서 공식계정 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인증배지’ 신청 제도를 도입한다. 투명한 계정 인증 절차를 확립해 사용자들을 사칭 계정으로부터 보호하고 가짜 계정 근절에 나서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이 공식 계정을 확인하고 인증을 한 사용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계정 이름 옆에 인증배지가 붙는다. 인스타그램은 이용약관 및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계정에 한해 진위성, 인지도, 계정의 완성도 등 내부 기준에 따른 확인 절차를 거쳐 공인, 유명인, 글로벌 브랜드 및 기업에 한해 인증배지를 부여한다.

인증배지 신청은 앱 내 계정 프로필의 설정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별도의 비용 부담이 없다. 사용자 이름, 신분증 사본 등 자료 제출 후 신청 결과는 공지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가짜 계정 생성을 방지하고 안전한 인스타그램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세계 1만 명의 직원들이 인스타그램의 안전한 사용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지원 인력을 2만 명으로 늘려 안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인증배지 신청 제도 도입하다.(사진=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인증배지 신청 제도 도입하다.(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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