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바이두는 미국 컴퓨터 비전 전문회사 'x퍼셉션'을 인수했다고 외신 테크크런치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바이두는 인공지능 개발에 대한 회사 자원을 위해 외국 인력과 기술 협력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바이두는 미국 컴퓨터 비전 전문회사 'x퍼셉션'을 인수했다. (사진=테크크런치)

인수 전 x퍼셉션은 바이두 연구 부서에서 로봇, 가상현실 분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조를 지원했다.

이번 인수로 바이두는 인공지능 개발을 가속화하고 증강현실(AR),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계획이다.

바이두는 "x퍼셉션 인수는 인공지능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라면서 "인수를 통해 신기술 개발에 대한 회사의 연구자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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