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통신3사가 2일부터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6만원대 데이터요금제(부가세포함) 기준으로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통신3사에서 어떤 요금제를 이용하더라도 선택약정(20%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G6를 구매할 수 있다.

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가입율이 가장 높은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부가세포함) 기준으로 LG유플러스는 15만1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같은 요금제 기준, KT는 이보다 1천원 낮은 15만원, SK텔레콤은 12만4천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G6의 출고가가 89만9천800원이기 때문에 6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LG유플러스에서는 실제 구매가가 74만8천800원, KT에서는 74만9천800원, SK텔레콤에서는 77만5천800원이다.

11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부가세포함)의 경우 KT가 24만7천원의 지원금을 제공해 통신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급한다. SK텔레콤은 같은 요금제에 21만8천원의 지원금을, LG유플러스는 17만3천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11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기준 G6의 실제 구매가는 KT의 경우 65만2천800원, SK텔레콤은 68만1천800원, LG유플러스는 72만6천800원이다.

가장 저렴한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부가세포함)의 경우 LG유플러스는 7만6천원, KT는 7만5천원, SK텔레콤은 6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기준 G6의 실제 구매가는 LG유플러스 82만3천800원, KT 82만4천800원, SK텔레콤는 83만9천800원이다.

KT스퀘어에 전시된 G6

G6를 구매할 때는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더라도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는 선택약정(20%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6만원대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20%요금할인을 받으면 한달에 약 1만3천원이 절약돼 24개월로 환산하면 약 31만2천원을 지원받게 된다.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지급하는 LG유플러스(15만1천원) 보다 혜택이 두 배 이상 크다.

LG전자는 모든 ‘LG G6’ 예약 구매 고객에게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과 ‘정품 케이스’ 등 2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액정 파손 무상보증 프로그램’은 ‘LG G6’ 예약 구매 후 1년 동안 액정이 파손될 경우 한 차례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예약 구매 고객을 포함한 모든 ‘LG G6’ 구매 고객은 추가로 24비트 HD 오디오코덱이 적용된 ‘톤플러스(HBS-1100)’,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롤리키보드 2’와 ‘비틀 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 최대 20만원 상당의 사은품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G6 예약판매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날인 1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G6의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이다.

통신3사 G6 공시지원금 , 단위 :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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