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달 26일(현지시각)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공개된 LG G6가 스크레치가 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G6 후면에 칼을 갖다 대며 상처를 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지켜보면 G6의 경우 스크레치 등 상처가 잘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날카로운 칼로 직접 긁었는데도 G6의 후면이 상처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스크레치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G6의 후면이 튼튼한 금속 프레임과 유리로 구성됐다며 삼성전자 갤럭시S와 같은 엣지 디스플레이는 아니지만 디자인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LG전자의 G6는 오는 10일 국내에서 통신3사를 통해 먼저 출시되며, 출고가는 89만8천900원이다.
G6는 처음으로 18:9 화면비율을 채택했고, 5.7인치 QHD+(2880X1440) 해상도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통해 1인치 당 화소수(PPI)를 564개로 높였다.
G6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는데 광각 카메라와 일반각 카메라 모두 동일하게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담았다. 후면 광각 카메라에 125도 화각을 적용했는데 실제 보는 것과 가장 비슷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는 V20에 사용됐던 쿼드 DAC을 업그레이드해 G6에 담아냈다. 신형 쿼드 DAC은 좌우 음향을 각각 세밀하게 제어해 사운드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였다. G6의 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21프로세서, 4GB램, 일체형 3300mAh 배터리, 용량은 64GB(한국)/32GB(일부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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