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가 현재 영국에서 예약판매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에서 G6의 구매가격은 699파운드(한화 약 98만9천원)이다. G6는 국내에서 오는 10일 89만9천800원의 출고가로 출시된다.

영국의 모바일펀(MobileFun)은 자사의 웹 사이트를 통해 유심이 없는 G6를 699파운드에 예약 주문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에서 정식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G6는 오는 10일 국내에 이어, 28일 호주에서 출시된다. 미국은 4월 7일 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나 미국 등에서의 G6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G6는 스마트폰 최초로 18:9 화면비율을 채택했고, 5.7인치 QHD+(2880X1440) 해상도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통해 1인치 당 화소수(PPI)를 564개로 높였다.

영국 모바일펀에서 G6를 예약(사전) 판매 방식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진=GSM아레나)

G6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는데 광각 카메라와 일반각 카메라 모두 동일하게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담았다.

방수·방진 기능도 G시리즈 중 처음으로 사용했다. G6는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을 담았기 때문에 1.5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다.

오는 6월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결제서비스 LG페이도 G6에 지원된다. LG페이는 일반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결제 가능한 방식이다.

LG전자는 V20에 사용됐던 쿼드 DAC을 업그레이드해 G6에 담아냈다. 신형 쿼드 DAC은 좌우 음향을 각각 세밀하게 제어해 사운드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였다. G6의 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21프로세서, 4GB 램, 일체형 3300mAh 배터리, 용량은 64GB(한국)/32GB(일부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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