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는 10일 국내에서 정식 출시되는 LG G6가 유럽에서는 약 700유로 (한화 약 84만4천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LG G6가 2일(현지시각) 루마니아의 한 소매 업체에 입고됐으며 3200RON(약 700유로)에 판매된다고 이날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보도했다. 유럽에서 출시되는 G6는 국내(64GB)와 달리 32GB 용량이다.

GSM아레나는 LG전자의 G6가 18 : 9 풀 비전 디스플레이로 큰 장점을 가졌다고 전했다.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35프로세서를 장착하지는 않았지만 LG G6는 우수한 스마트 폰이라고 GSM아레나는 설명했다.

LG G6는 5.7인치 QHD+(2880X1440) 해상도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통해 1인치 당 화소수(PPI)를 564개로 높였다. G6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는데 광각 카메라와 일반각 카메라 모두 동일하게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담았다. 후면 광각 카메라에 125도 화각을 적용했는데 실제 보는 것과 가장 비슷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는 V20에 사용됐던 쿼드 DAC을 업그레이드해 G6에 담아냈다. 신형 쿼드 DAC은 좌우 음향을 각각 세밀하게 제어해 사운드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였다. LG G6는 4GB램, 일체형 3300mAh 배터리, IP68의 방수방진 기능 등을 갖췄다. 오는 10일 국내에 이어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KT 스퀘어에 전시된 G6

키워드

#LG전자 #G6 #유럽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