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넷마블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연간 흑자를 목표로 '선택과 집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영업손실 696억원으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8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기세를 몰아 올해 경영 효율화를 통해 나가는 비용은 줄이고 신작을 통해 매출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올해는 연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넷마블은 지속적으로 부진한 게임들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다. 지난해 '몬스터 길들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사들이 인기 웹소설·웹툰을 기반으로 신작 게임을 개발하는가 하면, 자사 인기 게임을 웹소설이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등 지적재산권(IP)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먼저 넷마블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4월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추공 작가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회를 기록을 세운 흥행작이다. 앞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지난 1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TV와 글로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넷마블이 2022년 1분기 이후 8분기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이에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신작 4종과 중국 출시 1종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696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50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13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4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이 17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8분기만에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넷마블이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자체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하며 적자폭 줄이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4분기는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3분기 적자폭 개선↑...'세븐나이츠 키우기' 성과 4분기 온기 반영9일 넷마블은 올해 3분기 매출 6306억원, 영업손실 219억원, 당기순손실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8365억원, 누적 EB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게임 업계 2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신작의 흥행 성패가 업체간 희비를 가를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오는 2일을 시작으로 국내 게임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신작 부재, 인건비 상승, 기존작 매출 하향화 등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대형 게임사, 일명 3N 중에서는 넥슨만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넥슨은 2분기 매출 8742억~9751억원, 영업이익 2187억~28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최대 1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신 성장동력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공격적으로 앞세웠던 게임사들이 고심에 빠졌다. 공교롭게도 상당수 게임사가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로 올해도 어려운 한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블록체인 사업 전략을 가다듬는 모양새다. 게임업계 4분기 및 지난해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다수 게임사들의 실적이 둔화된 가운데, 특히 지난 한해 블록체인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한 위메이드, 컴투스 그룹, 넷마블 등이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이들은 올해도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게임업계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대형 게임사 3N의 성적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작의 흥행 여부가 각 게임사들의 희비를 가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좋은 반면 넷마블은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게임업계 맏형으로 불리는 넥슨은 지난해 매출 3481~3564억엔(3조3730억~3조4532억원), 영업이익 1003~1067억엔(9716억~1조3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게임 업계가 신 선장동력으로 추진해온 ‘블록체인’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면서 써내려갔던 P2E 신화를 벤치마킹하다 되려 역풍을 맞은 것. 엎친데덮친격으로 불안한 글로벌 정세로 인해 크립토 윈터가 도래하고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위믹스 상폐’ 등으로 국내 열기도 가라앉으면서 사업을 그대로 이어갈지, 노선을 변경 해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처럼 신 사업의 대표 축이던 블록체인이 진퇴양난에 빠지면서 게임사들은 다시 ‘게임’ 본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코로나
[부산=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넷마블이 지스타2022에서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이하 나혼렙)’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인기작인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히 구현한 세련된 액션 RPG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나혼렙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진성건 PD를 만나봤다.진성건 PD는 “제 이름으로 타이틀이 나오는 것은 15년만이다. 직접 개발하게 된 타이틀이라 많이 긴장된다”며 “액션 본질의 재미, 원작 등을 충실히 살리고 우리가 만족할 퀄리티의 게임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나혼렙은 넷마블네오에서 P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넥스트레벨스튜디오가 클레이튼 기반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NFT 직원 채용에 나섰다.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 클레이튼 연동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벨스튜디오는 오는 28일까지 NFT 매니저를 채용한다. 채용공고에 따르면 NFT 매니저는 서비스 내 NFT 프로젝트 기획 및 관리, NFT 콘텐츠 기획 및 민팅(발행) 전략 수립, NFT 프로젝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본 자격은 1년 혹은 이에 준하는 NFT 프로젝트 경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글로벌로 인기를 얻고 있는 K웹툰 열풍이 메타버스 플랫폼에도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 제페토, 로블록스 등에서 웹툰 IP를 활용한 아이템, 패러디 콘텐츠 등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 영화, 드라마 등이 쏟아져 나오고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웹툰 IP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웹툰의 인기는 네이버 제페토, 로블록스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네이버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살펴보면 인기 웹툰 주인공으로 변신하거나 웹툰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