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2일 위성 안드로이드 가입 고객의 VOD(주문형비디오)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간편결제, TV포인트 결제 방법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기존에는 고객이 VOD를 구매할 때마다 신용카드 세부 정보를 입력하는 신용카드 일반결제나 셋톱박스 비밀번호를 입력해 위성방송 요금에 합산되는 후불결제 방식으로 유료 콘텐츠를 구매했다.휴대폰 소액결제는 고객이 휴대폰으로 전송 받은 승인번호를 셋톱박스에 입력하여 이동통신사의 소액결제로 결제금액이 청구되는 방식으로 모바일 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12회째를 맞이한 넥슨개발자컨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넥슨 판교사옥 및 그 일대에서 열린다. 매년 약 2만 명의 누적 참관객을 유치하며 업계에 게임개발-기술에 대한 화두를 제시, 산업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과제와 종사자들이 알아야 할 트렌드를 공유하는 점에서 NDC는 매년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2017년 NDC에서 ‘야생의 땅: 듀랑고’를 개발한 이은석 프로듀서는 기조연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속 ICT와 게임업계가 고민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어도비는 자사의 제품에 인공지능 음성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기 위해 관련 기업을 인수했다.어도비는 음성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세이스프링은 인수했다고 외신 테크크런치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수가는 비공개다.세이스프링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17일(현지시각)부터 세이스프링 직원들은 어도비에 합류한다. 세이스프링 기술은 어도비 제품에 점차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다큐먼트 클라우드나 어도비 스톡 등 클라우드 관련 제품에 중점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음성명령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1분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1분기 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74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외신 리코드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0만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중에서 미국 가입자는 145만명, 미국 이외 국가 가입자는 490만명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전세계적으로 1억2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그중에서 유료 회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택시의 유료 서비스가 시행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는 유료 서비스인 스마트호출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계획을 변경, 지난 13일부터 기사에게 승객의 목적지를 노출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호출 비용을 더 내고도 골라태우기가 계속된다면 사실상 요금만 올려놓은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 '즉시배차' 서비스 출시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택시의 스마트호출에 이어 즉시배차 서비스도 난항을 겪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회사가 작가들을 도구 취급하지 않았으면 한다. 또 노예계약 요구 등 부당행위가 사라졌으면 좋겠다.”올해 초 폭스툰에서 나와 현재 다른 플랫폼에서 작품을 연재중인 A작가의 말이다.지난해부터 불거진 웹툰 플랫폼 기업의 갑질 논란은 끝나지 않고 있다. 수익이 나지 않는 작품을 회사가 임의대로 중단하거나, 작가들에게 일명 ‘노예계약서’를 요구하는 일이 아직까지 비일비재하다. 최근에는 작가들뿐만 아니라 소속 직원과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지난 13일 디지털투데이는 강남의 한 카페에서 폭스툰에서 작품 연재를 한 A작가와 해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택시 유료 호출 서비스의 '목적지 공개' 기능이 사흘만에 철회되면서 스마트호출의 실효성 논란이 일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정주환 대표가 직접 입을 열었다.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금요일, 연말같은 특별한 시즌도 아닌데, 카카오택시의 운행완료수는 역대 2위의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면서 "한분한분의 호출에서는 그 효과가 미미하다라고 느낄 수도 있으시겠지만, 카카오택시라는 시스템의 전체적인 효율성이 개선되어, 더 많은 운행완료수를 만들 수 있도록 하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의 2017년 매출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2조684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6388억원이다. 다만 영업손실율은 전년대비 24% 개선됐다.타 사가 영업손실액을 줄이고 있는 행보와 달리 쿠팡은 영업손실율을 줄이고 있다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대해 쿠팡은 아직까지 성장을 위한 투자에 방점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지난해에도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며 물류 인프라를 확장했고 상품 셀렉션도 압도적으로 늘렸다. 쿠팡의 2017년 말 재고자산은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앱장터인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3천개 이상의 앱이 어린이 사용자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한 정황이 드러났다.구글플레이에 등록된 3천337개 어린이 앱이 데이터를 부적절하게 수집하고 있다고 외신 엔가젯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미국의 어린이 개인정보보호법(COPPA)를 위반한 것이다. COPPA는 13세 미만 어린이의 개인정보를 부모의 동의없이 수집할 수 없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연구조사 결과에 따라 조사 대상인 총 5천855개 앱 가운데 281개는 부모의 동의없이 연락처
[디지털투데이 이재구 기자] 페이스북이 자사 계정을 갖고 있지 않은 인터넷 사용자들의 정보까지도 추적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블룸버그·폰아레나 등은 15일(현지시각)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사건 증언을 위해 미의회 청문회에 참석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저커버그는 벤 루한(뉴멕시코·민주당) 하원의원의 질문에 대해 페이스북은 “보안상의 이유로”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까지 추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페이스북 비회원까지도 페이스북 측이 자신의 어떤 정보를 가져갔는지에 대해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개인 경호와 전용기 사용을 위해 지난해 약 890만달러(한화 약 95억1410만원)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외신 CNBC는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페이스북이 지난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회계 자료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해 회사로부터 전년 대비 53% 증가한 890만달러 연봉 외 보상금을 받았다.보상금은 샌프란시스코와 팔로알토에 있는 저커버그의 개인 주거지에 대한 보안‧경호비용 730만달러(한화 약 78억370만원), 개인 전용기 이용 비용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 김성수)은 일본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개최한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에 관객 6만8000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한 케이콘의 관객수 1만5000명에서 4.5배 증가한 규모다.CJ E&M은 일본에서 매해 케이콘 행사 규모를 확대, 지난 4년간 16만4500명의 한류팬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첫 해 하루 진행했던 일본 케이콘은 지난해부터 사흘로 확장했고, 컨벤션 프로그램도 K라이프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모바일 커머스 티몬은 2017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35% 성장한 3,562억, 영업손실이 전년대비 24% 감소한 1,18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지난해 티몬은 영업손실을 처음으로 감소했다. 올해를 기전으로 티몬은 매년 25% 이상 손실 규모를 줄여나가 2020년 이후 턴어라운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사는 매출 증대 견인 요소로 슈퍼마트, 티몬투어, 미디어커머스를 꼽았다.티몬은 작년 1월 생필품 장보기 서비스인 슈퍼마트에 신선식품을 시작, 4월에는 실시간 항공권 예약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직방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3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275억원) 대비 25.44% 증가한 규모다. 직방은 지난해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각각 달성했다.매출액 증대 견인 요소로 직방은 회원 중개사 증가를 꼽았다. 직방 관계자는 "이용자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직방은 지난 한 해 꾸준히 회원 중개사가 늘면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직방 데이터랩, 가상현실(VR) 홈투어 등 투자비용 증가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네이버와 홍콩과학기술대학교의 인공지능 연구소가 설립됐다. 이로써 네이버는 네이버랩스 유럽에 이어 해외에 두번째 인공지능 연구소를 확보하고 인공지능 연구의 글로벌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네이버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 연구소를 12일 개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홍콩과학기술대학교 내에 설립된 인공지능 연구소의 공식 명칭은 '네이버/라인-홍콩과학기술대학 AI 연구소'로 AI 기술 연구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최첨단 연구를 진행, 산학공동연구의 시너지를 발휘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미국 최대 차량공유 업체 우버의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택시 업계의 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우버는 브라질에서 이같은 영향력을 입증했다.약 2년동안 브라질 택시 이용 수가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외신 로이터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브라질 경제분석 통계치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브라질에서 택시 앱을 이용하는 것이 평균 5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최근 브라질의 택시 앱이 할인 혜택을 대폭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우버 이용률이 평
6.13 지방선거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짜뉴스 유통 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정농단의 주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 아직까지도 가짜뉴스가 판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뿐 아니라 지난 미국 대선에서도 SNS 상 가짜뉴스로 홍역을 앓기도 했다. 디지털투데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에 대한 현상과 규제에 대해 2회에 걸쳐 짚어보고자 한다.➀ 6.13 지방선거 앞두고 판치는 가짜뉴스➁가짜뉴스 유통 방지 법도 역차별 야기?[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전 국회의원 여비서 폰, 은밀한 것 삭제 후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지난해부터 우후죽순 생겨난 불법 웹툰 사이트들로 인해 국내 유료 웹툰플랫폼 기업이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불법 웹툰 사이트의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유료 웹툰 업계의 트래픽과 함께 투자 유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내 유료 웹툰 업계에 따르면 2017년 만화·웹툰 분야 투자유치 총 금액은 전년비 85%(660억원) 감소한 96억원으로 나타났다.앞서 2016년에는 투니드엔터테인먼트, 레진엔터테인먼트, 투믹스 등 세 곳이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레진엔터테인먼트의 경우 IMME PE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기술은 단지 제품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를 창조한다. 생태계에서는 소비자, 광고주, 그리고 앱 개발자 및 하드웨어 제조업체 등 파트너와 같이 서로 다른 그룹들이 상호 연관 관계를 맺는다”구글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자간담회 ‘그로윙 위드 구글(Growing with Google)’이 12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진행됐다. 이날 구글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자사의 각종 비즈니스 플랫폼과 이에 대한 사례를 공개했다. 카림 템사마니 구글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기술은 생태계를 창조한다. 생태계란 소비자, 광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8700만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사용자 데이터를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캠프에 넘긴 영국 컨설팅 기업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의 CEO가 물러난다.CA 임시 CEO인 알렉산더 테일러의 직책이 최고정보책임자(CIO)로 변경됐다고 다수 외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영국 런던 소재의 CA는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테일러가 CEO직을 사임했으며 CIO로 복귀할 것이라 밝혔다. 회사는 "이사회는 알렉산더 테일러 박사가 다양한 기술 조사에 집중하기 위해 CIO로서의 직책을 재개할 것"이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