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어도비는 자사의 제품에 인공지능 음성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기 위해 관련 기업을 인수했다.

어도비는 음성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세이스프링은 인수했다고 외신 테크크런치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수가는 비공개다.

세이스프링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17일(현지시각)부터 세이스프링 직원들은 어도비에 합류한다.

어도비는 음성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세이스프링은 인수했다. (사진=테크크런치)

세이스프링 기술은 어도비 제품에 점차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다큐먼트 클라우드나 어도비 스톡 등 클라우드 관련 제품에 중점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음성명령으로 작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인수로 인해 사용자들은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응용 프로그램 음성 인터페이스도 만들 수 있다.

어도비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아베이 파라스니스는 "우리가 장치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면서 "음성기술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어도비가 나아가야할 필수불가결한 부분. 더 많은 사람들이 차세대 음성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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