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Lambda)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AI 엔지니어가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전세계 데이터센터 서버용 GPU 시장은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어 AI 사업을 추진 중인 빅테크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GPU 확보에 많은 공을 쏟고 있다.SKT가 추진 중인 AI DC는 기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ASML이 오는 2040년까지 고객사 포함 공급망 내 '넷제로(Net Zero)'를 선언함에 따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졌다. 탄소 절감 로드맵에 따라가지 않으면 반도체 장비 수주 경쟁에서 어려워질 상황에 놓이게 됐다.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에 따르면 오는 2040년까지 전체 공급망 내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넷제로는 탄소를 포함한 모든 온실가스의 순배출이 '0'인 상태를 뜻한다.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우리는 2025년까지 제조 과정 및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일만에 하락했다. 20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2.47포인트(-0.84%) 하락한 2657.7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 미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중국 금리 인하 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감에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 출회되며 장중 1%대 급락세를 보였으나 장후반 외국인 매수세 전환으로 낙폭을 축소한 채 마감했다. 업종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보험업(-3.8%), 금융업(-2.6%), 증권(-2.2%), 유통업(-2.2%) 순으로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가 26일 발표 예정인 정부의 주가 부양책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에 2일 연속 상승하며 2680선을 돌파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50포인트(1.19%) 상승한 2680.2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주말 해외 증시 약세에도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중 기업 실적 및 정부 부양책 기대감으로 전기전자, 금융주 중심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업종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10.2%), 보험업(3.9%), 통신업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3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16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4.96포인트(1.34%) 상승한 2648.7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 증시 강세 마감 영향으로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중 중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폭 확대에 3일만에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업종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증권(4.1%), 금융업(3.3%), 화학(3.0%), 보험업(2.8%) 순으로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50억원, 2624억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매도세에 2일 연속 하락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6.62포인트(-0.25%) 하락한 2613.80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해외 증시 상승 영향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등락을 반복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전기전자주 중심 매도세 출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업종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운수장비(-2.0%), 전기가스(-1.8%), 보험업(-1.3%), 운수창고(-1.2%) 순으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494억원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15일 2024년 협회 이사회·총회를 개최하고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김 사장의 취임은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퇴임으로 협회 정관상 자동승계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신임 김 사장은 "지난해는 보호무역주의, 공급망 분절 등 전례 없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며 "K-배터리는 1000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고,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이 7대 주력 수출산업으로 성장하는 등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이어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4거래일만에 하락했다. 14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9.22포인트(-1.10%) 하락한 2620.42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 물가지표 예상치 상회 등에 따른 해외 증시 급락 등으로 원화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의 매수 전환으로 낙폭을 축소했으나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기관 매도세 출회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업종간 가격은 엇갈렸다. 보험업(-3.7%), 금융업(-2.2%), 증권(-1.8%), 유통업(-1.7%
■ 반도체 디자인에도 생성형 AI 활용...AI 칩 공급난 해결사 되나칩 디자인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려는 반도체 업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복잡한 마이크로칩 디자인에는 6개월 이상이 걸리는데, 생성형 AI로 이 기간을 한달 미만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온다.월스트리트저널(WSJ) 최근 보도에 따르면 AI 칩 기업 엔비디아, 칩 디자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시놉시스와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다수 연구자들이 칩 디자인을 지원하는 AI 툴들을 개발했다.이같은 행보는 AI 칩 공급이 수요에 크게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올해 반도체 산업이 AI 서비스 및 제품 수요의 급증에 힘입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기술적 특징으로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 후 판매하는 기존 반도체 생산 방식을 고객 맞춤 주문 형태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로 전환해 대응에 나섰다.두 회사는 최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모두 고객과 협력을 통한 HBM 공급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고객 맞춤형 HBM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로직 칩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국내 반도체 징비 업체들이 부진 탈출을 위한 대안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해 한국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제품 수요 감소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냈다. 반도체 수출을 보면 2022년 8월 역성장을 기록한 후 지난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하락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15조원에 가까운 적자 실적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도 전년 대비 매출은 27% 줄어 적자 전환했다.반도체 빅2의 부진은 일선 장비 기업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메모리 감산 기조까지 이뤄지면서 연쇄효과는 더 커졌다.
삼성전자에서 작년 성과급이 '0'인 반도체 사업부를 중심으로 불만이 고조하는 가운데 직원들의 노동조합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의 조합원은 지난 5일 기준 1만6천600여명이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 12만명의 약 14% 수준이다.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해 9천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성과급 예상 지급률이 공지된 12월 말에 처음 1만명을 돌파한 이후 한 달여 만에 66%가량 늘었다.특히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내 게시판 나우톡에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가 수장 교체 기대감으로 급등한 중국 증시 영향으로 2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8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0.74포인트(0.41%) 오른 2620.32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 강세로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장중 매도세로 전환해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했으나 이후 중국 증시 급등 등 영향으로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2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업종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기계(4.1%), 보험업(3.5%), 금융업(1.5%), 의료정밀(0.8%) 순으로 올랐다.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가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3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그로 인해 2600선을 다시 돌파했다. 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3.38포인트(1.30%) 상승한 2609.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미 증시 강세 및 원화 강세로 인해 상승 출발했다. 경기순환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되며 26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업종은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보험업(3.1%), 철강금속(2.8%), 유통업(2.7%)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애플 비전프로 출시에 대응해 XR 디스플레이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6일 '2024년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 상반기 회의'를 열고 애플 비전프로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XR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참가기업은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국내 주요 14개 디스플레이 업체다.비전프로의 핵심 부품인 '올레도스'는 얇은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제작하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다.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가 기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2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5.11포인트(-0.58%) 하락한 2576.2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 미 금리 급등에 따른 해외 증시 부진으로 하락 출발 후 중국 증시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과 원화 강세 전환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했다. 기관 매도세 출회로 상승세로 전환하지 못한 채 하락 마감했다. 업종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운수장비(-2.8%), 철강금속(-1.8%), 건설업(-1.7%), 음식료(-1.6%) 순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중견 협력사 대상으로 약 2400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회사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다운턴을 함께 극복한 협력사들에 고마움을 전하고, AI 인프라 핵심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500여 개 협력사와 소속 구성원들이 거래대금 조기지급에 따른 효과를 받을 것이라 전했다.앞서 SK하이닉스는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최초로 재활용, 재생가능 소재 등을 제품 생산에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Roadmap, 이하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해당 로드맵은 SK하이닉스 생산 제품 내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을 오는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는 30% 이상(중량 기준)으로 높이는 계획이 담겼다.회사 측은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를 달성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시스템이 전세계 국가와 기업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마감하며 2600선을 반납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포인트(-0.92%) 하락한 2591.3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전 주말 미 금리 급등 및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원화 약세 폭이 확대되며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기관 매도세 출회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업종은 운수창고(-2.4%), 서비스업(-2.0%), 증권(-1.6%), 금융업(-1.6%) 순으로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중국이 정부 차원에서 반도체 기술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AI 시스템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첨단 메모리 기술인 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HBM)도 자체 생산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CXMT(ChangXin Memory Technologies)는 최초로 중국에서 HBM칩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미중 기술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 분야에서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일환이라고 닛케이아시아는 전했다.CXMT는 중국 최대 DRAM 반도체 업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