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영국 반도체 기업 Arm이 중국에서 7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해고했다는 소식이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해고된 엔지니어 중 약 15명은 중국 관련 프로젝트의 다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일부 직무는 아시아 국가 외부로 이전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이러한 조치는 전자제품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산업이 침체되면서 올 초 글로벌 인력을 감축한 퀄컴 등 주요 칩 기업의 사례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는 설명이다. 올해 Arm의 글로벌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AI 및 모바일 기기에 쓸 수 있는 고성능 전용칩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오픈소스 칩 디자인인 RISC-V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리스크 파이브로 발음되는 RISC-V는 2010년 단순한 오픈소스 칩 명령 셋(instruction set)으로 개발됐고 스마트워치, 노트북, 데이터센터 서버 같은 기기들을 위한 칩 블루프린트(chip blueprints: 아키텍처)를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다. AI 컴퓨팅 가튼 특수한 용도로 최적화하기가 쉽다는 평가다. Arm 같은 독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 기술 기업 '레더테크'가 전 퀄컴 경영진이 지원하는 특수 목적 인수 회사인 '프로스펙트 캐피탈'(PSEC)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찰스 불랑제 레더 테크 최고 경영자(CEO)는 이번 합병이 인공지능(AI) 주식에 대한 열광을 이용하려는 시도가 아니라고 밝히며 "자금 조달이 어려운 초기 단계의 기술 기업에게 더 많은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레더 테크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소프트웨어 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80만원대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3 FE(팬에디션)가 FE 시리즈로는 2년 만에 출시됐다. 갤럭시S23 FE 출고가는 84만7000원이다. 갤럭시S FE 시리즈는 중저가 라인인 갤럭시A 시리즈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프리미엄(플래그십) 라인인 ‘갤럭시S’와 디자인·성능이 유사하지만 사양을 조금 낮추고 대신 가격을 내린 것이 특징이다.올해 초 나온 갤럭시S23 일반 모델과 비교하면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제외하면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갤럭시S23 일반 모델의 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차세대 스마트폰, 데이터센터, AI에 투입할 2나노미터 제조 공정 기반 칩 생산을 향한 글로벌 유력 반도체 제조(파운드리) 업체들 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가 이 분야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인텔이 2나노미터 공정을 격차를 좁힐 기회로 보고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삼성과 인텔 모두 TSMC 의존을 낮추고 싶어하는 잠재 고객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통신 및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전 세계 스마트폰 업계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는 파격적인 제품을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는 올해 메이트60 프로 스마트폰을 공개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메이트60 프로는 자체 설계한 7나노미터(nm) 기린 9000 모바일 칩이 탑재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 등 미국산 칩셋 수입이 어려워지자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로부터 칩을 공급받았다. 이러한 화웨이의 국산화 시도는 오는 2024년에도 계속 이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클라우드가 아니라 기기에서 직접 돌아가는 이른바, 온 디바이스(On-device) AI 또는 엣지(Edge) 생성형 AI와 관련한 업계 움직임이 구체화되는 모양새다.오픈AI 챗GPT 같은 생성형 AI는 클라우드에 돌아가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 안되면 사용할 수 없고, 데이터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일각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기에 탑재되는 온 디바이스 AI는 이같은 문제를 풀어 줄 수 있는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최근에는 온 디바이스 AI를 실전에서 구현한 사례들도 나오고 있고 유력 업체들 행보도 빨라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퀄컴코리아가 '2023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을 비롯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턴과 퀄컴코리아 임직원 멘토 등이 함께했다.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글로벌 기업, 유망 스타트업등에서 인턴으로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과 기업을 매칭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시작됐다. 퀄컴코리아는 2021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왔으며, 올해는 총 7명의 인턴을 선발해 직무 교육
■ 애플부터 AWS·MS까지...인텔 위협하는 빅테크 행보 탄력테크판 유력 회사들이 ARM 기반 칩을 활용해 PC와 서버 CPU 시장을 지배해온 인텔을 위협할 수 있는 행보에 속도를 내면서 업계 판세 변화에 어떤 변화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애플, 퀄컴, 엔비디아, AMD,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ARM 디자인을 활용한 칩을 PC와 서버로 확대 적용하려는 관련 업계 움직임은 최근 들어 더욱 급물살을 타는 양상이다.ARM 계열 칩은 에너지 효율성이 좋아 모바일 칩으론 적합하지만 고성능 PC나 서버용 칩으로는 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미 5G 시대가 도래했지만 가장 빠른 5G 신호를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는 전파의 이동 거리가 짧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5G에서 기대했던 일부 기능들이 아직 일반 대중에게 제공되지 않고 있다.이에 3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이미 6G에 대한 설계와 모델링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애플은 아이폰용 5G 모뎀을 자체 개발하여 퀄컴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만 지난 9월 애플은 퀄컴과 계약을 갱신했고, 퀄컴은 2026년까지 애플에 5G 모뎀을 계속 공급할 예정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테크판 유력 회사들이 ARM 기반 칩을 활용해 PC와 서버 CPU 시장을 지배해온 인텔을 위협할 수 있는 행보에 속도를 내면서 업계 판세 변화에 어떤 변화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애플, 퀄컴, 엔비디아, AMD,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ARM 디자인을 활용한 칩을 PC와 서버로 확대 적용하려는 관련 업계 움직임은 최근 들어 더욱 급물살을 타는 양상이다. 특히 스타트업이 아니라 규모와 자금력 에서 인텔에 밀릴 게 없는 회사들이 대거 ARM 기반 칩을 PC와 서버 시장에 전진배치하고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퀄컴이 학술논문대회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3'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 네번째로 열린 행사는 정규 석·박사 과정을 진행하는 학생 대상으로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학술논문대회다. 잠재력을 지닌 이공계 인재가 연구 활동에서 독립성·창의성을 추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도출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진행된다.지원자들이 제출한 인공지능(AI),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및 자율 주행 관련 연구 논문은 아이디어의 혁신·창의성, 연구 이해도·실험 결과 추가 연구 잠재력 등 종합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 사태 이후 최근 오픈 소스 AI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시장조사회사 포레스터(Forrester)는 "이번 오픈AI 막장 드라마는 기업에 있어 오픈 소스 및 커뮤니티 모델의 필요성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델립 라오(Delip Rao) 전 트위터 및 구글 연구원도 "최근 사태는 생태계가 AI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단일 회사에 의존하기에는 너무 취약함을 드러낸다"며 "모든 기업이 오픈 소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중단 방지 AI 기술을 구축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전했다.22일(현지시간
■ 샘 알트먼과 오픈AI의 막장 드라마오픈AI 이사회가 갑작스레 샘 알트먼 CEO를 해임한 사건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오픈AI 이사회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샘 알트먼 해임을 발표한 뒤,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공동 창업자 겸 최고과학자가 주도한 쿠데타설을 포함해 다양한 해석들이 쏟아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도 최근 몇주 동안 오픈AI가 상업적인 행보를 빠르게 확장하는 것과 관련해 내부에서 긴장이 고조됐고 일부 이사회 멤버들은 이것이 안전한 AI를 개발하겠다는 회사 미션을 위반했다고 여겼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더 많은 아이폰 부품을 자체 개발하려 한다는 소식이다.19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현재 애플이 진행 중인 일부 DIY 프로젝트 목록을 작성했다. 이 가운데 하나는 당초 애플이 올해 아이폰15 시리즈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었던 자체 개발 5G 모뎀 칩이다. 애플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5G 모뎀 칩을 자체 설계한 칩으로 교체하고자 한다. 그러나 출시 계획 지연으로 애플은 퀄컴과의 계약을 오는 2026년으로 연장했다.DIY 목록의 또 다른 부품으로는 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퀄컴이 신규 중급형 스마트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7 3세대'를 17일 공개했다.스냅드래곤7 3세대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 확대와 전세대 대비 게임·카메라·5G 연결성 등을 개선했다. 최대 2.63Hz의 CPU 속도와 50% 이상 향상된 GPU 성능을 제공한다. AI 연산 처리 성능도 높여 전작 대비 60% 향상된 와트(W) 당 AI 성능의 스펙을 갖췄다.중국 아너, 비보 등 OEM 파트너사가 스냅드래곤7 3세대를 처음 채택할 예정이다. 이를 탑재한 기기는 이달 중 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자동차연결컨소시엄(CCC)과 피라컨소시엄이 협력해 초광대역(UWB) 연결을 위한 산업 표준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차량 디지털 키가 더욱 널리 확대될 수 있다고 16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CCC는 애플, 삼성, 샤오미 및 주요 자동차 회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피라컨소시엄은 애플, 구글, 시스코, 삼성, 퀄컴 등을 고객으로 보유한 비영리 단체다. 이들은 'JUMPWG'(Ultra-wideband MAC PHY Working Group)이라는 작업 그룹을 결성해 CCC 디지털 키의 U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에 사용되는 퀄컴 무선 칩을 대체하기 위한 자체 5G 모뎀 개발 계획을 또 한 번 연기했다는 소식이다.1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오는 2025년 아이폰 출시에 맞춰 첫 번째 5G 모뎀을 완성하겠다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지난 2019년 애플은 퀄컴의 모뎀을 대체하기 위해 인텔의 모뎀 사업부를 10억달러에 인수했다. 이 거래로 애플은 1만7000개 이상의 특허를 얻었고, 2200명 이상의 인텔 직원이 모뎀 관련 기술을 연구를 위해 애플에 투입됐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모바일용 반도체 설계자산(IP) 강자인 Arm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자동차, 데이터센터로의 영역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를 시작으로 응용처를 확대해 기존 모바일에서 보여준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이안 스미스 Arm 제품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1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진행한 'Arm 테크 심포지아' 그룹 인터뷰에서 "생성형 AI가 성장하면서 컴퓨팅 복잡성이 늘어났고 수요도 변화했다"며 "모바일을 비롯해 AI 데이터센터,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응용처 내 통합 플랫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1월 중국 휴대폰 시장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된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들 플래그십의 공통점은 모두 퀄컴의 새로운 스냅드래곤8 젠3 프로세서가 탑재된다는 점이다.샤오미14 시리즈 출시에 이어 11월에는 누비아, 아너, 리얼미 등 최소 3개의 다른 중국 브랜드가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누비아와 아너는 레드 매직9 프로 및 100 시리즈를 오는 23일 공개한다. 리얼미는 정확한 출시일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차세대 GT5 프로가 11월 안에 출시될 것이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