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클라우드와 연결 없이 자사 핸드헬드 모바일 컴퓨터 및 태블릿에서 생성 인공지능(GenAI) 거대 언어 모델(LLM)을 구현했다고 19일 밝혔다.디바이스에서 실행되는 생성AI LLM은 현장 근로자에게 기능적 역량을 부여함으로써 최종 고객에게 새로운 수준의 성과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온디바이스 AI는 데이터가 디바이스 내에 저장되므로 추가적인 개인 맞춤형 기능은 물론, 강화된 프라이버시 및 보안을 제공한다. 클라우드에서 생성AI 기반 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와 LG전자가 6G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사업의 기반기술인 6G의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17일 LG사이언스파크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Tech Festa)’를 열었다.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와 LG-카이스트 6G 연구센터 전·현직 센터장인 조동호, 홍성철 KAIST 교수, 6G포럼 집행위원장인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퀄컴이 구글 웨어 OS(Wear OS)에 탑재될 RISC-V 기반 웨어러블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퀄컴이 개발할 웨어러블 솔루션은 커스텀 코어·저전력·고성능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 개발의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한 확장 프레임워크다. 이를 위해 특정 기업의 라이선스에 귀속되지 않고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RISC-V를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RISC-V는 오픈소스 명령어 세트 아키텍처(ISA)로, 각 기업들이 라이선스 비용 지불 없이 커스텀 코어를 개발할 수 있는 오픈 소스 기술이다. 퀄컴과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퓨리오사AI가 로보틱스 플랫폼 기업 인티그리트와 함께 차세대 온보드 엣지 AI 로보틱스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섰다.양사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성능 엣지 AI가 필요한 다기능 멀티로봇, 스마트홈 로봇 기술협력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협력한다고 말했다.‘차세대 온보드 엣지 AI플랫폼’은 이동형 로봇 또는 고성능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AI 전용 칩셋과 구동 환경이 통합된 제어보드 솔루션이다. 인티그리트의 5G 기반 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시스템반도체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설계자산(IP) 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규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바일을 넘어 자율주행·인공지능 분야에서 첨단 칩 수요가 늘고 있는데 따른 흐름으로 풀이된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반도체 IP 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사례가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상장한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와 이달 27일 기업공개(IPO)에 나선 퀄리타스반도체가 대표적이다.반도체 IP란 칩의 기능을 블록 단위로 선행 개발해 내놓은 설계자산이다. 주로 시스템온칩(SoC)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모바일 기기 수리 정보 서비스인 아이픽스잇(iFixit)이 메타의 차세대 혼합현실(MR) 헤드셋 퀘스트3(Quest 3)를 분해해 부품 단위로 비교 분석한 영상을 14일 공개했다.퀘스트3의 케이스를 위아래로 분리하면 로직 보드와 곡면 방열판이 드러난다. 분해 자체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수많은 부품이 미세 나사로 결합된 중첩 구조를 이루고 있어 분해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메인 칩셋은 퀄컴 스냅드래곤 XR2 Gen 2 칩이 들어가 있다. 배터리는 상위 기종인 퀘스트 프로와 비슷한 19.44와트시(Wh) 용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2024년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에 대한 새로운 소문이 나왔다.1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최근 제프 푸 애플 분석가는 아이폰16 시리즈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을 공개했다. 먼저 디스플레이의 경우, 아이폰16 시리즈는 현재의 6.1인치(약 15cm) 및 6.7인치(약 17cm)보다 0.2인치(약 0.5cm) 더 커질 거란 설명이다. 앞서 다른 분석가인 밍치궈와 로스 영도 아이폰16이 더 큰 크기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디스플레이가 커지면 애플은 아이폰15 프로 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반도체 기업 퀼컴이 차세대 스마트폰용 시스텝 온 칩(SoC)과 함께 일반 PC용 스냅드래곤 엑스(X) 칩셋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1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퀼컴은 이달 24일에 스냅드래곤 서밋(Snapdragon Summit) 행사를 개최하고 스냅드래곤 X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X 시리즈는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퀼컴은 이전에도 PC용 칩셋을 출시한 바 있다. 퀼컴은 지난 2018년에는 윈도용 스냅드래곤 8cx 칩셋, 2019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가 위성 기반 모바일 통신 서비스인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을 오는 2024년 출시한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다이렉트 투 셀은 LTE 지원 스마트폰을 위성과 연결해 육지나 바다 어디에서나 문자, 전화, 검색 등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지난 8월 스타링크는 T-모바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T-모바일은 2세대 스타링크 위성을 위한 5G 주파수 스펙트럼을 지원하게 됐다. 또 스타링크는 T-모바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모바일 반도체 제조사 퀄컴이 부진한 주력 제품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인력을 감축한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나, 여전히 대부분의 매출을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수요는 예상만큼 빠르게 회복되지도 않았다. 이에 퀄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및 산타클라라에서 1258명의 직원을 감원할 예정이다. 현재 퀄컴은 총 5만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가 2년 만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복귀한다.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4 시리즈를 통해서다. 엑시노스 복귀에 따라 삼성전자 원가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 풀어야할 숙제도 여전히 있다는 지적이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모바일 AP '엑시노스2400'을 갤럭시S24에 탑재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자체 AP 탑재량을 늘려 퀄컴 스냅드래곤과 경쟁시키겠다는 의도다. 엑시노스2400은 지난 갤럭시S22에 탑재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2024년 인공지능(AI) 기술이 과대 평가됐음이 밝혀질 거란 관측이 나왔다.1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글로벌 분석기업 CCS 인사이트(CCS Insight)는 "AI 기술에 대한 과대광고가 사라지고 있고, 이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상승하며 규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생성 AI는 내년에 찬물 샤워를 할 것"이라며 냉정한 평가를 받을 거라 주장했다.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벤 우드(Ben Wood) CCS 인사이트 수석 분석가는 "현재 모든 사람이 구
■ K배터리 3분기 실적 '주춤'…성장성은 여전리튬 가격 하락세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영향이 겹치며 K배터리 3사가 3분기 실적 숨고르기에 돌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액 8조3871억원, 영업이익 6911억원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 대비로만 보면 나쁜 실적이 아니나 전망치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유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부진한 수요 때문이다.삼성SDI도 같은 이유로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의 컨센서스는 매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퀄컴이 차세대 혼합현실(MR), 가상현실(VR) 기기와 스마트 글래스를 위한 공간 컴퓨팅 플랫폼 '스냅드래곤 XR2 2세대'와 '스냅드래곤 AR1 1세대'를 3일 공개했다.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은 단일 칩 구조에서 MR과 VR 기술을 구현한다. 외부 배터리 없이 얇고 착용감이 편해진 헤드셋에서 높은 시각 효과, 완전 몰입형 음향, 저지연성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스냅드래곤 AR1 1세대는 얇고 가벼운 스마트 글래스를 구현하기 위해 발열 처리 등 전력 최적화 중심 설계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27일(이하 현지시간) 차세대 가상현실(VR) 헤드셋인 퀘스트3(Quest 3)를 공식 발표했다. 오는 10월 10일부터 499달러에 판매한다. 퀘스트3는 애플 비전 프로 출시가 2024년 상반기로 예정된 가운데, 메타가 선점하고 있는 VR 시장을 공고히하는 역할을 맡았다.퀘스트3는 전작인 퀘스트2보다 200달러가량 비싸지만, 더 강력한 퀄컴 스냅드래곤 XR2 2세대 칩셋과 디스플레이, 패스스루 기능이 포함되는 등 성능을 강화했다. 특히 외부 이미지와 VR 형상을 결합시키는 패스스루 기능이 업그레이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글로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TSMC가 첨단 공정 내 발열 이슈에 직면하면서 삼성 파운드리가 반사이익을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3나노미터(㎚) 공정 내 핀펫(Fin-FET) 구조 한계가 부각되며 삼성전자에 추격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반면 TSMC가 위기에 처하더라도 삼성이 실질적인 격차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도 있다.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가 확장성에서 여전히 한계가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선두 도약이 어렵다는 의미다.26일 외신 및 업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첨단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정이 3나노미터(㎚) 시대로 접어들면서 글로벌 1위 기업인 TSMC를 잡기 위한 삼성전자와 인텔의 추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반도체 회로 미세화 한계로 패키징 등 다양한 기술이 발전하고 있어 삐끗하면 주도권을 내줄 수 있는 만큼, 업체들 간 경쟁이 고조되는 양상이다.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인텔 이노베이션 2023' 행사에서 1.8나노 공정 반도체 웨이퍼를 공개했다. 1.8나노는 현존 최선단인 TSMC·삼성전자의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퀄컴이 스마트폰, PC, 자동차 등 다양한 전자제품·장치 등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사례와 개발 전략을 내놨다.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에 집중하는 한편, 이를 AI 클라우드와도 접목해 높은 성능과 효율까지 함께 잡겠다는 목표다.퀄컴은 21일 서울시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The Future of AI is On-device'를 주제로 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이날 연사로 나선 비네쉬 수쿠마 퀄컴 시니어 디렉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대규모 언어 모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퀄컴이 홈 커넥티비티 성능 향상을 위한 '퀄컴 10G 파이버 게이트웨이 플랫폼'과 서비스 정의 와이파이 기술을 21일 공개했다.퀄컴이 공개한 10G 파이버 게이트웨이 플랫폼은 가정 접속 네트워크와 와이파이 커넥티비티를 결합해 고속 연결과 저지연 서비스르 구현하는 솔루션이다.대다수 이용자는 와이파이를 통해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활용하는데, 현재 브로드밴드 시스템은 서비스 공급 업체로부터 가정까지의 접속 네트워크와 가정 내 와이파이가 별개로 관리된다. 이로 인해 기기와 앱, 커넥티비티 기술 내에서 서비스 품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가 전작인 아이폰14 시리즈에 비해 속도는 최대 24% 더 빠르고 배터리 역시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는 벤치마크 서비스인 스피드스마트(SpeedSmart)의 데이터를 인용, 아이폰15 프로의 경우 이전 모델인 아이폰14 프로와 비교해 더 빠른 5G 연결 속도를 가졌다고 전했다.아이폰15 프로의 통신 성능은 전작 대비 다운로드 속도는 24% 빠르며 미국 이통사 기준 버라이즌 망을 사용했을 때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