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레더테크]
[사진: 레더테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 기술 기업 '레더테크'가 전 퀄컴 경영진이 지원하는 특수 목적 인수 회사인 '프로스펙트 캐피탈'(PSEC)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찰스 불랑제 레더 테크 최고 경영자(CEO)는 이번 합병이 인공지능(AI) 주식에 대한 열광을 이용하려는 시도가 아니라고 밝히며 "자금 조달이 어려운 초기 단계의 기술 기업에게 더 많은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레더 테크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 기업이다.

그러나 레더 테크는 아직 제품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계약을 체결하려면 PSEC와의 합병 이후 예상되는 총 수익금 6600만달러(약 870억6700만원)가 필요하다.

PSEC의 후원자로는 반도체 대기업 퀄컴의 전직 사장인 데릭 애벌레와 스티브 알트먼 등이 나섰다. 이들은 레더 테크의 기술을 확장해 앞으로 자율 주행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