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을 시작으로 기업대출 시장에 나선다. 케이뱅크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케이뱅크 사옥에서 비대면 금융지원 강화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케이뱅크와 신보중앙회는 100% 비대면으로 개인사업자에 대한 평가 및 대출 신청, 입금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토록 통합전자보증시스템 및 비대면 보증 시스템 구축·운영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상호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인터넷은행 시장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후발주자인 토스뱅크가 올 초 대출 영업을 재개하며 맹추격을 시작한 가운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도 금융상품 다각화에 나서며 대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지난해 10월 출범해 6개월차에 접어든 토스뱅크의 추격이 매섭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공략하며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기존 은행에서 하지 않았던 시도로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대출 영업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토스뱅크는 출범 이전부터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이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규모가 크게 늘었다. 올해도 중저신용 고객 특화 신용평가모형(CSS)을 새로 개발해 대출 공급량을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KCB 신용점수 기준 820점이하)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가 1조716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4679억원) 규모 대비 3.7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카카오뱅크,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1조7166억원전체 신용대출 신규 공급에서 중저신용 비중은 2020년 말 4.1%에서 지난해
■ 인뱅 vs 시중은행,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 대전 승자는?토스뱅크를 시작으로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올해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시중은행들도 기업 여신 부문을 강화하고 있어 양 진영 간 한판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한다. 최저 금리는 연 3% 초중반 변동금리이며,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5년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무료다. 이용 대상 고객은 실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다. 특히 이 상품은 대출 신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카카오 금융 자회사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지난해 실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0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79.7%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32.4% 늘어난 1조 649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9.6% 증가한 256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여신 성장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와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수익성이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 카카오뱅크, 지난해 순이익 2041억원...전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토스뱅크를 시작으로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올해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시중은행들도 올해 가계대출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기업 여신 부문을 강화하고 있어 양 진영 간 한판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한다. 최저 금리는 연 3% 초중반(변동금리)이며,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고객은 만기 일시 혹은 원리금균등 중 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5년이며(만기 시 연장 가능) 중도상환 수수료는 무료다.
■ K배터리, 반도체 수급난 풀려야 고속성장국내 배터리 3사는 지난해 뚜렷한 실적 성장을 보였으나 당초 실적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전기차 생산이 차질을 빚었고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도 발목을 잡았다.삼성SDI는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영업이익 1조2081억원의 컨센서스 대비 약 11.6% 낮았다.LG에너지솔루션은 영업익이 8526억원의 컨센서스보다 약 1100억원 가까이 낮았고 매출액도 목표로 잡은 18조900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SK온은 지난해 설비투자 비용과 연구개발 비용 지출 등이 커지며 6831억원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토스뱅크가 비대면으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한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한다. 상품의 최저 금리는 연 3% 초중반(변동금리)이며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고객은 돈을 빌릴 때 만기 일시 혹은 원리금균등 중 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5년이며(만기 시 연장 가능), 언제 갚는다고 해도 중도상환 수수료는 무료다.이용 대상 고객은 실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다. 사업자등록번호를 보유하고 1년 이상 실제 사업을 영위하거나 최근 6개월 이상 매출액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각사의 셈법에 따라 관련 금융상품을 본격 확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시중 은행들도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등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 전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스뱅크는 이달 중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대상 개인사업자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별도 담보나 보증을 끼지 않는 상품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인터넷은행들은 기업대출을 비대면으로 내놓기에 여러 장벽에 부딪쳤었다. 일례로 기업대출을 위해서는 실제 사업영위 여부
■ 인터넷은행 대출 확장 본격화연초부터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공격적으로 대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새해부터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리셋되면서 인터넷전문은행도 대출 문을 활짝 열었다.토스뱅크는 1월 1일부터 대출영업을 재개했다. 지난해 10월 5일 출범한 토스뱅크는 약 9일 만에 당해 대출 한도가 소진되면서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이번에 약 3개월 만에 영업을 재개한 것이다. 특히 1월 1일~2일 주말 동안 대출 신청이 폭주하며 한때 대출 조회 서비스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케이뱅크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5일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연초부터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공격적으로 대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출 영업을 재개하거나 일찌감치 신규 상품을 예고하고 준비에 한창이다. 우선 새해부터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리셋(재설정)되면서 인터넷전문은행도 대출 문을 활짝 열었다.토스뱅크는 1월 1일부터 대출영업을 재개했다. 지난해 10월 5일 출범한 토스뱅크는 약 9일 만에 당해 대출 한도가 소진되면서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이번에 약 3개월 만에 영업을 재개한 것이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최저 금리는 연 3% 초반, 최대한도는 2억7000만원 수준이다.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2022년 신년을 맞아 금융당국의 수장들이 핀테크, 디지털 금융 관련 정책과 규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금융당국의 수장들은 빅테크, 핀테크 기업의 금융혁신과 경쟁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기존 금융권과 공정 경쟁을 유도하고 금융안정, 소비자보호에 대해서는 규율하겠다는 입장이다.2022년 금융당국이 과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2월 31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022년 금융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각종 플랫폼이 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애플, 가변형 아이패드 커버 특허 출원애플이 최근 아이패드용으로 독특한 커버 케이스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특허청이 공개된 특허 문서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의 평면형 아이패드용 커버를 대체할 수 있는 가변형 아이패드 커버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아이패드 스마트 커버의 경우 디스플레이 부분을 덮을 수 평면 접이식 형태를 갖추고 있다. 커버를 벗겨서 말면 간이 거치대로 변신한다. 다만, 접는 형태상 특정한 각도에서만 고정된다는 단점을 지녔다.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 커버 특허는 평면형이 아닌 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토스뱅크가 내년 1월 1일부터 대출영업을 재개한다.토스뱅크는 그동안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을 준수하며 지난 10월 15일부터 신규 대출서비스를 중단해 왔다. 이번 대출영업 재개를 통해 토스뱅크는 고객들에게 ‘내 한도 조회’ 서비스 클릭 한 번으로 맞춤형 한도와 금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비대면 인터넷전문은행이므로, 고객들은 신년 연휴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가격과 한도는 최저 금리가 연 3% 초반이며, 최고 한도는 2억7000만원이다. 고객들은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부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다날이 올 한해 투자기관 지분 매각으로 약 11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전략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날은 지난 2017년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지분 투자에 참여했으며, 최근 지분을 전량 매각해 약 67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또 다날엔터테인먼트는 20조원의 기업가치로 화제가 된 두나무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약 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을 통해 두나무에 초기 투자한 바 있다.확보한 자금은 페이코인을 주축으로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올해 중금리대출 비중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침에 발맞추면서도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고신용자 대상 대출 상품을 잇따라 제한하고 중·저신용자 대상 혜택을 늘리고 있다. 지난 5월 인터넷전문은행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시장 기대에 비해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 공급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카카오뱅크는 올해 말까지 중·저신용자 비중을 20.8%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연구원장 출신인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이 최근 금융감독체계 개편, 금융권 징계권 개편 등에 관한 법안을 발의하며 광폭 행보에 나섰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금융전문가로 꼽힌다.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금융 공약을 수립하는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창현 의원은 금융당국의 징계권 개편과 관련해 6개 금융 관련 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해당 법안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안,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 보험업법 일부개정안,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출규제 여파로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시험대에 올랐다. 혁신성과 중·저신용자 대출을 차별화로 내세운 인터넷은행들의 사업 확대에 난항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잇따라 상품 방침을 변경하거나 새 서비스를 예고하며 돌파구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5~6%대를 목표치로 제시하며 시중은행에 직전 해를 기준으로 증가폭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들이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줄이고 일부 은행들은 전세자금 대출의 신규 취급도 제한했다. 다만 당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6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터넷 전문은행들의 금융 혁신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날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토스뱅크의 '대기자 줄세우기'에 대한 문제를 짚었다. 지난 5일 토스뱅크는 사전신청자 11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토스뱅크는 사전 신청 페이지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자신의 서비스 개시 순서가 빨라지도록 했다.배 의원은 친구를 초대하면 대기 순서가 앞당겨지는 것을 두고 "줄 서서 먹는 식당에 친구를 데려오면 새치기하는 셈"이라고 비유했다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세심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5~6%대를 목표치로 제시하며, 시중은행에 직전 해를 기준으로 증가폭을 제한하고 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도 최우선 역점 과제로 '가계부채 관리'를 꼽고 관련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까지 대출 축소에 합류하고 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세자금 등 대출이 실제로 필요한 실수요자들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