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업체 리플이 암호화폐 인프라 스타트업 포트리스 트러스트(Fortress Trust )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2021년 설립된 포트리스 트러스트는 대기업들이 디지털 화폐와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사다.포트리스 트러스트를 설립한 스콧 퍼셀(Scott Purcell)은 암호화폐 스터터디 업체 프라임 트러스트 CEO도 역임했다. 프라임 트러스트는 빗고가 인수를 포기한 후 서비스를 폐쇄했다.리플은 블록체인 기반 크로스 보더 결제 시스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김영섭 KT 대표(CEO)가 올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고 선 그었다. KT는 앞으로 글로벌 빅테크를 포함한 주요 IT 기업과 겨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구현모 전 KT 대표가 추진했던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기업)’ 사업 전략도 크게 바꾸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7일 오후 김영섭 KT 신임 대표는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취임 후 열린 첫 간담회에서 “올해는 대규모 인위적 구조조정을 감행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LG 출신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다양한 출신 성분의 회사들이 생성AI 레이스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 통신 업체들 행보도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업체들마다 전략은 제각각이다.SK텔레콤은 AI 챗봇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 15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8월에는글로벌 거대 언어 모델(LLM) 업체인 앤트로픽에도 1억달러를 투자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과 앤트로픽은 통신 분야에 최적화된 LLM 기술을 개발한다. 반면 KT의 경우 올해 자체 개발한 LLM을 선보인다. 캐나다 벡터 연구소(Vector Institute)와 LLM 협력
■ 삼성, 獨 IAA서 전장용 반도체·배터리 등 대거 공개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3사가 독일 뮌헨에서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미래차용 전장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올해 IAA에 첫 참가하는 삼성전자는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LED 등 DS부문 전 영역의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인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선보일 제품은 저전력D램 LPDDR5X, 그래픽D램 GDDR7, 차세대 메모리카드 UFS 3.1, 자동차용 SSD(AutoSSD)다. 자율주행 시스템 확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경기 위축과 통합 플랫폼화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인수합병(M&A) 움직임이 점점 활발해지는 모양새다.지난해 구글이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맨디언트를 54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M&A 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시스코는 3월 기업들이 클라우드 인프라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스라엘 보안 스타트업 라이트스핀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한데 이어 7월 ID 위협 탐지 및 대응(identity threat detection and response, ITDR) 기술 업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전략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인 웨버샌드윅(Weber Shandwick)이 상장사, 예비심사기업, 사모펀드, 자산운용사, 투자은행 등 캐피탈 마켓(자본시장) 대상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와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웨버샌드윅 모기업 인터퍼블릭그룹(IPG) 산하 마케팅·리서치·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연합인 '웨버샌드윅 콜렉티브(The Weber Shandwick Collective)'는 아태지역 자본시장에 대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토스가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 운영사인 브씨앤씨(VCNC) 매각 작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타다는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한 앱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소비자 이용 요금을 할인하는 등 살길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 기능 업데이트하고 가격 할인까지...매각 철회 '타다' 살길 찾기 분주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퍼스널모빌리티 더스윙에게 타다 운영사 VCNC 경영권 지분 60% 매각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더스윙 타다 인수의 유력한 후보였지만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한 결과 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인수합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은 중국 차량 호출 기업 디디(Didi)의 스마트 EV 자산을 인수했다. 이로써 테슬라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라고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디디는 "양사는 스마트 전기차와 기술의 글로벌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디디의 스마트 EV 자산은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인 샤오펑 산하의 새로운 서브 브랜드 '모나'(Mo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생성AI 판이 국내외 업체들이 어우러진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오픈AI와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AI 레이스를 주도해왔다면 최근에는 국내 기업들이 반격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네이버 등 대형 IT기업들부터 솔트룩스, 코난 테크놀로지 등 AI 소프트웨어 주특기로 하는 회사들까지 대거 자체 LLM을 선보였거나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LLM 진영을 상대로 국내 업체들이 존재감을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금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사이버 보안 업체 센티넬원이 매각 등을 검토하기 위해 인수합병(M&A)를 주특기로 하는 투자 은행인 콰탈리스트 파트너스를 고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센티넬원은 사모펀드에 매각을 포함해 회사 향후 방향에 대한 옵션을 검토하기 위해 콰탈리스트 파트너스를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가 인용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센티넬원은 아직 기대하는 가치에 맞는 제안을 받지는 못했다. 센티넬원은 매각 논의를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센티넬원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미투젠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출사표를 던졌다. 미투젠은 고스트스튜디오를 100% 자회사로 인수함과 동시에 사명도 ‘고스트스튜디오’로 변경한다. 하이브IM, 컴투스를 넘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21일 미투젠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고스트스튜디오 인수합병(M&A) 비전 선포식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미투젠은 이번 M&A를 통해 게임뿐만 아니라 웹툰, 드라마 제작, 연예 매니지먼트 등을 총망라한 글로벌 종합 엔터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사명도 ‘고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 미투젠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본격 진출을 위해 '고스트스튜디오'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미투젠은 엔터테인먼트 기업 고스트 스튜디오의 경영권 지분 100%를 인수한다.미투젠은 고스트엔터테인먼트와의 인수합병(M&A)를 위해 10월초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고스트스튜디오’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이번 M&A는 인수대금 320억원 중 124억원은 현금, 196억원은 2020년 8월 상장 이후 2021년부터 4차례에 거쳐서 매입한 자사주 약 160만주를 활용한다. 미투젠은 고스트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인텔이 파운드리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추진했던 타워 세미컨덕트 인수를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인텔은 18개월 전 이스타엘 칩 파운드리 업체 타워 세미컨덕터를 54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중국 정부로부터 필요한 규제 관련 승인을 얻지 못해 인수가 무산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전했다.인텔은 타워 세미컨덕터 인수가 무산됐다는 소식을 아릴면서 특정 누군가를 비판하지는 않았다. 중국 고객들이 여전히 매출에서 27%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공급망에서도 중국이 갖는 비중이 크다는 현실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티맥스그룹이 티맥스소프트 매각 이후 클라우드 사업에 점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넘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도 뛰어들려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가비아 등이 경쟁하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 경쟁이 더욱 달아 오를 전망이다.티맥스그룹은 계열사 티맥스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아우르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년 1월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보안 시장에서 보안도 같이 하는 테크 기업들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일부 업체들 사이에선 보안이 최대 성장 동력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보안 사업도 같이 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특히 그렇다.시스코시스템즈의 경우 본사나 한국이나 보안 사업 확대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한다. 시스코시스템즈는 최근 확장 탐지 및 대응(XDR) 솔루션 대응 과정에 복구 기능을 추가하며 랜섬웨어 공격 이후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을 거의 실시간으로 복구할 수 있게 하는 등 보안 솔루션 기능을 강화했다.4월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39억원, 영업이익 50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3.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이 20.3% 증가했다.영업이익률은 35%로 전년 동기 대비 7%포인트 늘어났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기존 게임 매출이 하향 안정화하는 가운데 인건비와 마케팅비를 비롯한 효율적인 비용 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더블유게임즈는 현재 아이게이밍, 스킬게임 등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이게이밍은 실제 현금의 베팅과 인출이 가능한 온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생성AI 모델을 둘러싼 업체들 간 경쟁도 뜨겁지만 생성AI를 돌리는데 필요한 AI 칩을 겨냥한 '싸움의 열기' 또한 만만치 않다. GPU로 AI 칩 시장에서 80% 이상 점유율을 틀어쥔 엔비디아를 향한 경쟁사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엔비디아도 적극적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엔비디아는 8일(현지시간) AI 모델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GH200 칩을 발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GH200칩은 현재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최고 성능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014년 11월부터 KB금융그룹을 이끌며 국내 최고 금융회사로 성장시킨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명예로운 퇴진을 결정했다. 일각에서 윤 회장이 4연임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지만 명확히 선을 그은 것이다.KB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6일 윤종규 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회추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종규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20일까지이다.윤종규 회장은 이번 주 회추위원들에게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바톤을 넘길 때가 되었다”며 “KB금융그룹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얼어붙은 크립토시장이 다시 봄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가상자산의 제도화에 대한 환영 의사를 밝혔다.또 ‘나이트크로우’ 등 기존 게임 사업을 그대로 진행하는 한편 위믹스를 필두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위믹스 홀더들과의 ‘신뢰 회복’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크립토윈터 지나 ‘봄’ 온다...희망 강조한 장현국 대표장현국 대표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위메이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것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테크판 최대 키워드인 생성AI를 둘러싸고 업체들 간 인수합병(M&A) 레이스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최근 들어 생성AI 스타트업 인수 사례들이 늘고 있다.우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플랫폼 업체인 데이터브릭스는 기업용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플랫폼 스타트업인 모자이크ML을 13억달러 규모에 인수했고 톰슨로이터는 법률 AI 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스텍스트를 6억5000만 달러에 손에 넣었다.AI 컴퓨팅 칩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는 올 초 머신러닝 모델 크기를 축소해, 클라우드가 아니라 디바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