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위메프가 기존 오픈마켓 수수료 방식 대신 업계 최저 수수료인 2.9% 정책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위메프가 도입한 2.9% 정책에는 결제대행(PG) 수수료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포털 기반 플랫폼 사업자는 매출 연동 수수료 외에 별도 결제 수수료 등을 더하면 5% 이상을 적용한다고 위메프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유통업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의 수수료율 평균은 13.6%다. TV홈쇼핑 33.9%, 백화점 26.3%, 대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유통업계가 '자체 캐릭터'를 대표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그동안 흥행 보증수표였던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 등 광고 모델들이 학교폭력과 왕따, 방역수칙 위반, 음주운전, 성범죄 등 각종 논란으로 중도 하차하면서 손해로 이어지고 기업이미지도 실추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와 네이버가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를 선보이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킨 성공 사례를 토대로 다른 유통업계들도 자체 캐틱터 제작에 나섰다. 빙그레는 빙그레왕국이라는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만들어 MZ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홈플러스는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3년 만에 다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오는 20일까지 상품부문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대졸 공채는 최근 얼어붙은 오프라인 유통사업 환경의 영향으로 3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공채의 재개라 의미가 크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 등으로 신규채용 자체가 불투명한 유통업계의 사업환경 속에서도 인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앞서가는 ‘젊은피’를 수혈하기 위해 이번 신규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소매유통업계 체감경기 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계절적인 요인과 함께 지난 2월 말 시작된 국내 백신 접종이 소매유통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이란 분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3일까지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보다 19p 상승한 103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이터 비즈니스 전문 기업 엔코아(대표, 이화식)가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G닷컴에 자사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DATAWARE) 중 하나인 데이터 흐름관리 솔루션 디에프샵(DF#)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SSG닷컴은 시스템 간 데이터 흐름을 가시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디에프샵을 도입했다.회사측에 따르면 디에프샵은 기업들이 보유한 다양한 시스템 들간 복잡한 데이터 흐름(Data Lineage)을 종합적으로 수집 분석해 가시성을 갖고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전사 데이터를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CJ오쇼핑이 ‘착한 손잡이’ 배송 박스를 도입한다. 착한 손잡이 배송 박스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캠페인으로 택배 근로자가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상자에 손잡이 구멍을 만든 택배 박스다. 소비자도 현관문 앞에 있는 무거운 택배 박스를 손쉽게 운반할 수 있다. 착한 손잡이는 우체국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홈쇼핑 업계에서는 CJ오쇼핑이 최초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CJ오쇼핑은 오는 25일부터 택배 하중이 5kg을 넘거나 부피가 큰 제품 위주로 선별해 착한 손잡이를 우선 적용한다. 특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농심이 유통업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 무라벨 제품 만들기에 동참한다.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농심은 라벨 없는 백산수를 출시하고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무라벨 백산수는 음용 후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앰으로써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벨 사용량이 줄어들어 자원 절약의 효과도 있다. 농심은 무라벨 백산수로 연간 약 40톤의 라벨용 필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만원대 갤럭시S21도 '시큰둥' 사라진 설 연휴 특수 삼성전자 갤럭시S21이 설 연휴 동안 서울 신도림 집단상가 등 일부 유통점에서 실구매가 10만원 선까지 내려갔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과열을 나타내는 지표인 번호이동 건수가 일 1만건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도 있지만 갤럭시S21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설 연휴 기간은 스마트폰 유통업계에서는 특수 시즌이다. 졸업·입학을 앞두고 있고, 새로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도 출시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이 설 연휴 동안 서울 신도림 집단상가 등 일부 유통점에서 실구매가 10만원 선까지 내려갔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시장 과열을 나타내는 지표인 번호이동 건수가 일 1만건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도 있지만 갤럭시S21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관련기사/방통위 칼날 무뎌졌나?... 갤럭시S20 벌써 '재고떨이') 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1일 통신3사 번호이동 건수는 총 70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코로나19로 휘청이던 백화점 업계가 설 특수를 맞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일시적인 김영란법 완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5인 이상 집합금지라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명절 때도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됐다. 얼굴을 보지 못하는 시국을 맞아 소비자는 명절 선물 세트로 마음을 대신 전달했다. 이와 함께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김영란법을 일시적으로 완화했다. 농수산물 선물 허용가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면서 명절 선물 세트 판매 매출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지난해 연근해어업 생산금액은 4조3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9571억원에서 10.3%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금액 1위는 오징어다. 생산금액은 517억원으로 전년보다 30%이상 올랐다. 오징어 생산금액 변동에는 생산량과 단가의 변수가 작용한다. 그러나 2000년대 초 연간 20만톤이던 오징어 어획량이 계속해서 하향곡선을 그리며 5만7000톤으로 줄었다. 생산량이 계속해서 줄었음에도 단가가 크게 올라, 생산금액 기준 주요 어종 1위에 오르게 된 것. 20년 전까지만 해도 오징어는 횟집에 서비스로 나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 첫날 파리기후협약 복귀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2050년까지 순탄소 배출량 '제로' 목표를 선언했다. 코로나19가 무분별한 자연 파괴로 사람이 만들어낸 '인재'라는 인식이 떠오르면서, 그동안 자연 보호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다. 친환경이 세계적인 메인 스트림으로 급부상하자, 기업들은 이에 발맞춰 친환경 제품을 속속들이 출시하고 있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 다르게...무라벨 경쟁 시작된 생수 시장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생수시장이었
[디지털투데이 이장혁 기자] 2003년 사스(SARS), 2011년 일본대지진, 2015년 메르스(MERS) 등 사회재난은 소비 패턴과 유통 채널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코로나19도 전 세계에 공포감을 심어주면서 비대면 언택트(UNTACT) 소비를 불러왔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유통업계 언택트 드라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 ‘With COVID-19’ 시대의 필수 생존전략으로 언택트 서비스가 중심에 선 것이다. 해외는 물론 국내도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론칭하며 지속가능경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소비자뿐 아니라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지난해 국내 백화점 업계 대부분은 매출 두자리 수 이상 감소하며 쓴맛을 봤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백화점 매출 증감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이 높아지면서 다중 집객 이용 시설에 대한 소비자 기피 현상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국의 대형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작년 직원들에게 대규모 무급 휴직을 실시한 것에 모자라 올해에는 45개 매장 폐쇄 계획을 발표했다. 전세계 유통 업계가 코로나 직격파를 맞은 반면 오히려 매출이 늘어난 기현상을 보이는 곳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유통 공룡' 쿠팡이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다른 서비스들과 달리 일정 자격을 갖춘 일반인이 판매자를 대신해 방송할 수 있도록 하는 크리에이터 제도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쿠팡은 지난 14일부터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인 '쿠팡 라이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는 앱마켓에서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쿠팡 라이브 크리에이터' 앱을 내려 받은 뒤 기존 쿠팡 아이디로 가입하면 직접 시범 운영을 해볼 수 있는 식이다. 최근에는 이용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소매유통업계가 1분기에도 여전히 코로나19의 수렁에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소매유통업계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소매 유통 경기전망 종합지수는 84로 집계됐다. 지난 4분기 대비 1포인트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RBSI가 기준치 100 보다 낮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태별로 보면 온라인·홈쇼핑 업종만이 유일하게 114를 넘기며 경기 반등을 전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식품업계도 코로나19로 반사 이익을 봤다. '역대 최대 매출', '최대 실적' 등 매출 호조를 이어갔다. 네이버가 지난해 1~11월 스마트스토어에서 팔린 상품을 분석한 결과, 식품은 전년 대비 89% 성장률을 기록했다. 모든 상품군 중에서 성장폭이 가장 컸다. 식품 중에서도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가공식품·간편조리식품은 9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정 간편식(HMR)은 단순히 한 끼 떼우기 위한 대체제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시국을 지나면서 HMR은 점
■비트코인 3만7000달러 넘어, 가상자산 1000조 시대 암호화폐로 불리는 가상자산 시장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목요일인 7일 오후 코인마켓캡을 기준으로 3만6000달러를 넘어 3만7000달러 벽까지 깨고 치솟았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선 하루 전보다 2.84% 오른 41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4000만원 시대가 현실화된 것이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더리움은 8% 상승한 1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는 4.9% 오른 170달러, 비트코인캐시는 7%
[디지털투데이 이장혁 기자]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다시 고객으로 돌아간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임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일신상의 이유로 홈플러스 대표이사 겸 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회사는 이를 수용했다. 임 사장은 개인적인 사유로 고용 계약 종료를 먼저 요청했다. 회사 측은 몇 차례 만류했지만 임 사장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임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이달 중순이 유력하다. 임 사장은 2015년 11월 재무부문장(CFO) 부사장으로 홈플러스와 인연을 맺었다. 2
[디지털투데이 이장혁 기자] 전자랜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대형가전 온라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냉장고는 77%, TV는 68%, 드럼세탁기는 16% 판매 성장했다. 냉장고는 전체 판매 대비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19년 16%에서 2020년 23%로 높아졌다. 대형가전은 소형가전보다 가격이 높기 때문에 매장에 방문해 직접 제품 보고 신중하게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았던 품목이다. 전자랜드는 2020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 소비가 유통업계의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대형가전 판매 트렌드에 지각변동을 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