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료방송시장 채널계약절차 관련 가이드라인’ 개선과 ‘표준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Program Provider) 평가기준 및 절차 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PP 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관련기사/[단독] 방송사업자 간 콘텐츠 공급 절차 가이드라인 나온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15일 2차 유료방송업계 상생협의체를 열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아 국정감사가 끝나는 10~11월경 3차 유료방송 상생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다. (관련기사/[단독] 과기정통부, 표준PP평가기준 공개...2년 연속 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를 먼저 공식화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디즈니플러스와 IPTV는 물론 모바일(OTT) 제휴도 같이 진행한다. KT의 경우 일단 OTT 시즌을 통해 디즈니플러스와 모바일 제휴를 먼저 시작하고, IPTV는 추후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기사/[단독] KT OTT 시즌서 11월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본다)즉, 디즈니 플러스 IPTV 제휴의 경우 LG유플러스가 단기간이라도 디즈니플러스와 독점 제휴를 맺은 것이다. LG유플러스는 3년 전인 2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협찬고지 규칙을 유료방송 수준으로 완화했다. 방통위는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른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형식규제 일부를 완화하는 ‘협찬고지 등에 관한 규칙’과 ‘가상광고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방통위는 지상파텔레비전중앙방송사업자, 지상파텔레비전지역방송사업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방송사업자,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돼 있는 사업자 구분을 ‘텔레비전방송채널’로 통합했다.지상파 유료방송 간 규제 차이가 있는 협찬고지 허용 시간과 횟수를 유료방송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일본 케이블TV가 ‘지역커뮤니티 강화’를 새로운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10년 후에는 시장 규모를 30% 가량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동하지 않는 사회'가 오히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9일 ‘2021 광주 에이스 페어’에서 개최한 ‘디지털 뉴딜 시대, 케이블 미래전략방안' 세미나를 통해 지역성 강화를 비롯한 세부 전략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케이블TV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 국정감사 일정이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실시되는 것으로 확정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올해 국감 이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출 중단 사태로까지 이어진 CJ ENM과 통신사(ISP) 간 유료방송 콘텐츠 사용료 갈등이 이번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또 ▲콘텐츠 갈등과 연계되는 선계약 후공급 원칙 ▲현재 상용화되지 않고 있는 5G 28㎓ 정책 추진 방향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대한 합리적 규제 및 진흥 ▲현실세계가 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 심사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 조건부 인가가 난지 3일 만에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와 공정위 및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에 따라 승인 심사 과정이 효율적으로 바뀌어 승인 심사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과기정통부는 세 부처간 업무 협약에 따라 공정위와 협력을 통해 자료 등을 공유해왔고, 사전에 이미 준비를 했기 때문에 조속히 심사했다는 입장이지만 3일 만에 나온 것은 꽤 신속했다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건부 승인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KT계열(KT+KT스카이라이프+현대HCN)은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35%를 넘어서면서 2위(LG유플러스 계열)와 격차를 시장 점유율 10% 포인트 이상으로 벌리며 시장 지배적 사업자를 굳건히 하게 됐다. 공정위에 이어 과기정통부도 사업자가 부담스러워할 만한 조건을 붙이지 않았다. 즉, 사실상 조건이 없는 것이라 볼 수 있어 KT 계열의 독과점 우려가 충분히 제기된다. 과기정통부는 27일 KT스카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를 조건부 승인함에 따라 유료 방송 시장에서 KT계열(KT+KT스카이라이프+현대HCN)은 지배적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KT 계열은 현대HCN까지 포함해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35%를 넘어서면서 2위와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릴 수 있게 됐다.특정 사업자 점유율이 전체 3분의 1을 넘지 못하게 한 유료방송 합산규제 폐지 후 3분의 1 이상 점유율을 가진 곳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공정위는 승인과 관련해 요금 인상 금지 등 7가지 시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주식취득(인수)에 대해 2개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한다고 판단해 조건부 승인했다. 케이블TV 수신료의 물가상승률 초과 인상 금지 등 7개의 시행 조치를 조건으로 내걸었다.KT계열(KT+KT스카이라이프)이 시장 점유율 31%를 넘는 1위 사업자인데다가, 현대HCN 인수시 시장점유율 35%가 넘는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된다는 점에서 공정위 시행조치(조건)는 KT입장에선 크게 부담될 것은 없어 보인다.이와 관련해 공정위 측은 유료방송 시장의 경우 가입자 전환이 IPTV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부 승인 결정을 냈다. 기업들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출현 등 유료방송시장 경쟁상황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공정위 승인 배경 설명이다.공정위는 일부 시장에서의 경쟁제한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물가상승률을 넘는 수신료 인상 금지 등 7가지 시정조치를 이행하는 조건을 달았다. 7가지 시정조치는 KT스카이라이프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Over The Top) 시즌이 오는 11월부터 디즈니 플러스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KT와 월트 디즈니 및 디즈니 플러스는 OTT 제휴를 맺기로 사실상 확정하고 세부적인 조율에 들어간 상황이다.24일 복수의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 Internet Service Provider) 및 정부 당국, 유료방송 업계 관계자들은 “KT가 OTT 시즌에서 디즈니 플러스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OTT 제휴를 두고 현재 협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표준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Program Provider) 평가기준 및 절차’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유료방송사(SO, IPTV, 위성)의 자율 기준에 대한 평가와 ‘표준 PP 평가기준 및 절차’에 따른 평가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정부 안인 ‘표준 PP 평가기준 및 절차’에 따라 평가한 경우 합리적 평가로 간주한다. 유료방송사가 자체 평가 기준 시스템(기준) 활용 시 과기정통부에서 합리성을 체크하겠다는 입장이다. ‘선계약 후공급 원칙’의 경우 계약기간 종료전 협의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콘텐츠 대가를 놓고 콘텐츠 제공 업체와 IPTV 사업자 등 유료 방송 서비스 업체들 간 갈등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채널계약 절차 가이드라인 및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Program Provider) 평가 기준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우선 현행 ‘유료방송시장 채널계약절차 관련 가이드라인’을 ‘방송사업자간 콘텐츠 공급 절차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으로 개선한다.이전에는 계약 만료일을 매년 12월 31일로 했지만, 계약 만료일을 특정하지 않고 기간을 연간 단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인 ‘스카이라이프 바로톡’을 출시하며 유료방송 최초 카카오톡을 통한 상품 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스카이라이프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이크봇과 함께 ‘2021년 스카이라이프 DX사업’의 일환으로 비대면 서비스인 ‘바로톡’을 개발하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소통 창구를 강화했다.‘바로톡’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스카이라이프 상품 가입이 다이렉트로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는 스카이라이프 상품을 가입하려면 온라인 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전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IPTV 셋톱박스에 돌비 음향 기술을 결합해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사용자층을 집중 공략한다.LG유플러스는 12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돌비 핵심 음향 기술들을 접목한 가적용 사운드바 타입 신규 셋톱박스 ‘U+tv 사운드바 블랙’을 공개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홈/미디어사업그룹장(상무)은 “비대면 시대에 들어서면서 고객들 평균 TV 시청시간이 21% 이상 늘었다. 극장을 찾던 2억2000만 관람객(`19년 기준)도 거실TV를 작은 영화관처럼 꾸려 ‘홈시네마족’을 자처하기 시작했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2분기 매출 4조8183억 원, 영업이익 3966억 원, 순이익 795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 10.8%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0% 늘었다.회사측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ㅂ누기 MNO와 뉴ICT 등 전 사업 영역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비통신 부문인 뉴ICT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조 5779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방송법 제정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Program Provider) 등록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PP 58개를 정리했다. 이번 작업은 장기간 방송을 하지 않는 PP의 등록을 직권으로 취소할 수 있도록 한 관련 방송법령 개정에 따른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부가가치세법상 이미 폐업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모두 직권으로 등록 취소했다고 6일 밝혔다.개정법령 시행 전에는 공식적인 PP 퇴출제도가 없어 전체 PP 수가 부풀려지고, 일부 부실PP의 방송사업자 지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망전송을 담당할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Contents Delivery Network) 업체로 미국 패스틀리(Fastly)를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즈니플러스는 IPTV 제휴 사업자로 LG유플러스를 사실상 선정하고 막판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인 상황이다. 제휴 계약을 맺을 예정인 LG유플러스가 아닌 KT 등 다른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 Internet Service Provider)의 경우 디즈니플러스가 CDN 방식을 통해 망이용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케이블TV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다른 유료방송 플랫폼과 차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이른바 케이블TV) 지역채널에 법적 지위와 공적 역할에 상응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성 등 케이블TV만의 핵심가치를 발굴해 재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7일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료방송 제도 개선방안’ 발표 및 공청회를 통해 지역채널 및 직접사용채널 활성화를 핵심 기치로 내걸었다. 정부의 유료방송 규제 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M&A)이 9월 중 결론 날 것으로 보인다. 1차 심사기관(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심사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발송한 만큼 8월 중순 전원회의를 통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차 심사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해 2주 내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이다.현재 KT계열(KT+KT스카이라이프)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하반기(6개월 평균) 기준, 31.72%이기 때문에 현대HCN 인수에 성공할 경우 35%를 넘어선다. 예전 합산규제(33.33%)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