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26일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K-GAMES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국내 게임산업 진흥 및 발전을 목표로 업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기념식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영만 전임회장 등 초청 인사들과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자체 지적재산권(IP)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흥행에 성공했던 자체 IP의 경우 마케팅 효과는 물론 IP의 세계관 확장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는 평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 라인게임즈, 넷마블, 엔픽셀 등이 자체 IP 게임의 장르를 확장하는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월 쿠키런 시리즈의 핵심 인력을 최고경영진으로 전진 배치하며 쿠키런 IP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쿠키런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3종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주들이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52주 신저가를 갱신하는 종목들도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내수 경기 둔화와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주들을 담은 'TIGER K-게임' ETF는 올해 1월 2일 7965원에서 이날 7175원으로 마감했다. 9.92% 하락한 수치다. 비슷한 테마의 ETF인 'KBSTAR 게임테마', 'KODEX 게임산업'도 같은 기간 각각 9.06% 6.22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위메이드와 그라비티에 이어 엔씨소프트와 웹젠의 현장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 법안 시행 이후 의혹와 예방 차원에서 업계 전반에 대한 조사가 진행 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리니지M'의 개발사인 엔씨소프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이 된 부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슈퍼 계정' 의혹이다. 앞서 리니지M과 리니지2M 유저들은 지난달 공정위에 슈퍼 계정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게임사들이 관리자 권한을 이용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웹젠이 올해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웹젠은 오는 5월 7일까지 공식 채용사이트에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서류전형 결과는 온라인 및 문자메시지 등으로 개별 통보한다. 이후 온라인 테스트와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중순부터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시작한다. 인턴십 기간은 총 6개월이다.이번 공개 채용은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으며, 글로벌사업 등 외국어 역량이 필요한 일부 직무의 경우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구사 능력이 필수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신규 기업공개(IPO)를 노리고 있는 국내 게임사 대부분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게임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흥행 신작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연내 상장이 예상되는 시프트업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IPO를 노리는 업체들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라인게임즈, 스마일게이트RPG,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엔픽셀 등 IPO를 준비해온 게임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489억원으로 전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크래프톤이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게임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의 흥행으로 다진 입지를 바탕으로 다향한 사업 확대를 통해 인도 시장에 확실히 뿌리를 내린다는 전략이다.최근 인도는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2022년 기준 세계 1위의 인구 대국,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게임산업도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시장 조사 기업 니코 파트너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전체 게임 이용자는 2017년부터 2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크래프톤이 게임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이하 정글 게임랩)'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정글 게임랩은 크래프톤이 글로벌 게임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한 CSR(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몰입과 자기주도적 학습, 팀 기반의 협업 등 교육 과정 전반에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의 철학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정글 게임랩은 올해 1월 6종의 게임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출시한 바 있다. 모두 29명의 1기 수료생들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실적 부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흥행 신작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12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N2K(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가운데 일본에 상장한 넥슨을 제외한 4개사 중 카카오게임즈만이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최근 한 달 기준)치는 매출 4147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39%, 87.0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시프트업이 개발한 콘솔 게임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북미와 유럽 등 주요 국가 예약구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업계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9일 기준 ▲한국 ▲미국 ▲일본 ▲영국 ▲대만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사전예약 순위에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게임사 최초 소니 세컨드파티 독점작으로 오는 26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스텔라블레이드는 '승리의여신: 니케'로 대표되는 시프트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솔 게임이다. '데스티니 차일드', '
■ 아마존, 오픈AI 대항마 앤트로픽에 27억5000만달러 추가 투자...누적 40억달러아마존이 생성형 AI 시장애서 지분 확대를 위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추가로 27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30년 전 창업 이후 최대 규모 외부 투자라고 CNBC가 2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아마존은 1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앤트로픽에 대한 누적 투자 규모가 40억달러 규모로 늘어나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투자한 130억달러 규모에는 못미치지만 상당한 투자다.앤트로픽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오픈AI와 경쟁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가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진출 원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며 "올해는 당사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 인내를 가지고 봐주시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사들이 인수합병(M&A)과 함께 투자를 통한 지적재산권(IP) 확보를 통해 성장 돌파구를 찾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M&A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부터 M&A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지난해 전 세계 게임사 350곳을 대상으로 검토하며 미팅(회의)을 진행했고, 올해는 그런 관계 형성을 기반으로 M&A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IP를 확보해 신작을 출시하는 '
■ [블록체인핫이슈] 이더리움 ETF 승인에 쏠린 눈...테라 권도형 어디로?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이어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여부가 화두가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 기업과 대형 금융 기관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빌 치안(Bill Qian) 사이퍼캐피털 회장은 "현재 월스트리트 회사들이 ETF 승인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더리움 현물 ETF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게임사가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한 게임산업법 개정안 시행이 22일 시작됐다. 확률형 아이템이란 게임물 이용자가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하는 게임 아이템(유상과 무상으로 얻는 게임아이템을 결합해 얻는 게임 아이템 포함) 중 구체적 종류·효과·성능이 우연적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말한다. 확률 공개에는 온전히 무상으로 얻는 아이템만 제외된다. 게임물을 제작·배급·제공하는 사업자는 확률형 아이템 종류와 확률정보를 게임물과 인터넷 누리집 등에 이용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표시해야 한다.이와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업계에 불황이 이어지면서 신작 흥행 여부가 중요해지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하이브IM, 넷마블 등이 3월과 4월 신작들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데브시스터즈는 15일 '쿠키런: 마녀의 성'을 출시한다.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경영난을 겪고 있다. 지난해 11월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고, 희망퇴직 프로그램도 실시하며 경영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쿠키런: 마녀의 성'은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선보이는 첫 신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이 게임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유니티가 일본 자동차 제조사 마쓰다 모터 코퍼레이션(이하 마쓰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운전자에게 보다 원활한 도로 주행 경험을 제공할 차세대 차량 내 경험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운전석(Cockpit)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마쓰다의 연구 개발 노력의 일환이며, 개발될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는 마쓰다의 2030 경영 방침에 따라 2단계(2025~2027년) 이후 출시 예정인 마쓰다 자동차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유니티 인더스트리와 런타임은 차
■ 저작권 공방에 이용자 반발까지...게임업계 소송전 '몸살'게임업계가 저작권 침해, 이용자 집단 소송 등 연이은 법적 공방에 몸살을 앓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법 및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다크앤다커'를 둘러싼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와 넥슨의 법적 분쟁도 진행 중이다. 앞서 넥슨은 과거 신규개발본부에서 '프로젝트 P3' 디렉터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업계가 저작권 침해, 이용자 집단 소송 등 연이은 법적 공방에 몸살을 앓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법 및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롬(ROM)이 자가 대표작인 '리니지W'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엔씨소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법 및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롬(ROM)이 당사의 대표작인 '리니지W'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엔씨소프트는 "롬의 ▲게임 콘셉트 ▲주요 콘텐츠 ▲아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연출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