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애플이 독자적으로 AI 서버 칩을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는 얘기가 온라인에서 흘러 나와 눈길을 끈다.23일(현지시간) 맥루머스에 따르면 폰 칩 엑스퍼트(Phone Chip Expert)로 알려진 웨이브 사용자가 애플이 TSMC 3나노 공정을 사용해 자체 AI 서버 칩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TMSC는 현재 애플이 개발하는 스마트폰 및 PC 칩을 생산하는 핵심 파트너다.TSMC 3나노 공정 기술은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진화된 반도체 공정들 중 하나로 통한다. 성능과 에너지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미중 간 제재 맞불 수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화웨이가 출시한 메이트60 프로에 탑재된 반도체칩의 정교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대(對)중국 고사양 반도체 수출 통제가 효과를 냈다고 자평한 것이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라이몬도 장관은 CBS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기술에 대해 "미국의 기술보다 몇 년 뒤처져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반도체를 보유하고 있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오는 24일부터 대만서 열리는 시큐텍 타이베이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온디바이스 AI 고객사를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능형 영상 분석 및 보안 시스템 시장을 공략해 OEM/ODM 및 IDH 업체들과 사업적 제휴를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딥엑스는 AI 영상 분석 시장에 초점을 맞춘다. 딥엑스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물리보안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최근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공급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미국이 중국을 향한 반도체 규제를 강화하는 등 양국의 날이 선 긴장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중국은 여전히 미국 내 반도체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미국의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인데, 관련 내용을 지난 1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다뤘다.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 S&P글로벌(S&P Global)에 따르면 미국의 상위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인텔, 퀄컴 등이 모두 미국보다 중국에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화웨이가 첨단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장비 수입 제한을 극복하기 위한 대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12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는 반도체 전문 온라인 포럼 세미위키(semiwiki)의 소식을 인용, 화웨이가 EUV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형 리소그래피 장비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다.리소그래피 장비는 실리콘 웨이퍼에 얇은 회로 패턴을 새기는 데 사용되며, 네덜란드 ASML의 EUV 리소그래피 장비가 세계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의 제재로 중국이 ASML의 EU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아르테미스'(Artemis)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1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아르테미스는 메타가 엔비디아의 AI 칩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메타는 아르테미스가 순위 및 추천 모델을 제공하기 위한 컴퓨팅, 메모리 대역폭, 메모리 용량의 적절한 균형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아르테미스는 1세대 프로세서의 3배에 달하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대만 TSMC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 자전거 제조사 벨로트릭이 통근용 전기 자전거 '디스커버2'를 출시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최근 1년 동안 벨로트릭은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능과 성능을 갖춘 새로운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 최신 모델인 디스커버2는 통근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과 혁신을 갖춘 제품이라는 평가다.실제로 디스커버2는 750와트(W) 연속 정격 모터로 대부분의 통근용 자전거보다 더 많은 출력을 낼 수 있다. 피크 와트는 약 1100W에 달하며, 75나노미터(N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가 최초의 대량 생산 900볼트(V) 전기 구동 시스템(EDS)인 '썬더'(Thunder)를 출시했다고 2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니오의 새로운 시스템인 '썬더'를 통해 5분동안의 고속 충전으로 255km 이상을 추가 주행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NIO의 프리미엄 전기차인 'ET9'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ET9는 차세대 하이엔드 비즈니스 사용자를 겨냥하는 전기차다. ET9에는 NIO 최초의 5나노미터(nm) 자동 등급 칩과 대형 원통형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셀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칩이라고 소개한 '웨이퍼 스케일 엔진3'(Wafer Scale Engine 3, 이하 WSE-3)를 공개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테크레이더가 전했다.WSE-3는 TSMC의 5나노미터 공정에서 제작됐으며 44GB의 온칩 SRAM(On-Chip SRAM)을 포함한다. 여기에는 4조 개의 트랜지스터와 90만개의 AI 최적 컴퓨팅 코어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엔비디아의 H100 GPU에 해당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30년 전통의 네덜란드의 자전거 제조업체 가젤 바이크(Gazelle Bikes)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트레킹 전기 자전거 '가젤 이클립스(Gazelle Eclipse)'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가젤 이클립스 시리즈는 '이클립스 T11+ HMB'와 '이클립스 C380+ HMB'로 총 2가지 종류로 출시됐다.네덜란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모험을 지향하는 프레임이 눈에 띄는 가젤 이클립스 시리즈에는 보쉬의 업데이트된 퍼포먼스 라인 스피드 모터가 장착됐다. 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가 구형 심자외선(DUV) 리소그래피 장비로 5나노미터(nm) 칩을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현재 SMIC는 미국의 제재로 인해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DUV 리소그래피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같은 방법으로 화웨이도 메이트 9000 시리즈에 사용하는 기린 5s 60G 칩셋을 확보했다.5nm 칩은 실리콘 웨이퍼에 매우 얇은 회로 패턴을 새기는 데 사용되며, 최첨단 칩에 사용되는 수십억개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미국과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전폭적인 반도체 지원 정책으로 글로벌 파운드리 지형이 달라지고 있다. 미국은 인텔을 앞세워 자국 기업 챙기기에 나섰고, 일본은 기초 분야 기술을 기반으로 TSMC를 본국으로 끌어와 국내 자산화를 통해 부활을 노린다. 하지만 한국은 오는 2047년까지 경기 남부 일대에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지만 대부분 민간에 기대고 구체적인 로드맵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미국 반도체 전략의 선봉장은 인텔 파운드리다. 지난주 인텔은 올해 내 1.8 나노 공정을 양산하
■ 인텔 "올해 내 1.8나노 공정 진입"...첫 고객은 MS인텔 파운드리가 본격적인 사업 출범을 알렸다.인텔은 21일(현지시간)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Intel Foundry Direct Connect)' 행사를 열고 시스템즈 파운드리 전략과 협력사를 공개했다.이번 행사는 2021년 3월 파운드리 사업 진출 선언 이후 처음으로 협력사와 함께 개최한 행사다. 행사에는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을 포함해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인텔 파운드리가 본격적인 사업 출범을 알렸다.인텔은 21일(현지시간)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Intel Foundry Direct Connect)' 행사를 열고 시스템즈 파운드리 전략과 협력사를 공개했다.이번 행사는 2021년 3월 파운드리 사업 진출 선언 이후 처음으로 협력사와 함께 개최한 행사다. 행사에는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을 포함해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 샘 알트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화웨이가 애플의 비전 프로 공간 컴퓨터 헤드셋과 경쟁할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따르면 이 제품의 이름은 '화웨이 비전'이다. 무게는 350g으로 애플의 비전 프로보다 가벼울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 비전에는 4K 소니 마이크로 OLED 패널이 탑재될 예정인데, 애플의 아이사이트(EyeSight)와 같은 기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사이트란 헤드셋 사용 중에서 다른 사람이 사용자의 눈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헤드셋
■ 경기 위축에 AI까지...글로벌 테크판 구조조정 바람 확산생성형 AI를 둘러싼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테크 업계 구조조정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빅테크는 물론이고 분야별 전문 테크 기업들까지 감원 대열에 나섰다.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 서비스 도큐사인은 6일(현지시간) 인력 6%인 4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하루 앞서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도 성장에 필요한 투자를 위해 직원 10%를 줄이기로 했다. 지난주에는 클라우드 기반 ID 플랫폼 기업인 옥타가 인력 7% 정도를 줄인다고 했고 클라우드 기반 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화웨이의 기술이 대폭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고급 반도체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시행했기 때문인데, 이러한 조치는 애플에 반사이익이 됐다.그러나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현재 SMIC를 포함한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상하이에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화웨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첨단 반도체 기술이 중국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 정부가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 회사들이 이르면 올해 차세대 스마트폰 프로세서 생산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다.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SMIC는 화웨이가 설계한 칩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상하이에 새로운 반도체 생산 라인을 투입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SMIC는 재고로 갖고 있는 미국과 네덜란드산 반도체 장비를 사용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최대 칩 제조업체인 SMIC이 미국 기술 제재에도 불구하고 2024년 중으로 차세대 스마트폰 프로세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이는 중국 내에서 칩을 자체 생산하기위한 계획으로, SMIC는 중국 상하이에 새로운 반도체 생산 라인을 구축해 화웨이가 설계한 칩을 대량으로 생산할 예정이다.한편 화웨이는 2023년 8월 7나노미터(nm) 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를 출시해 중국 내 출하량을 50% 가까이 늘렸다. SMIC는 이를 계기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용 SSD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신제품 990 EVO는 전작 '970 EVO Plus' 대비 속도, 전력효율, 기술 성능을 강화했다.990 EVO는 스토리지 메모리 저장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불러오고 저장하는 속도를 개선했다.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5,000 MB/s, 4,200 MB/s로 전작 대비 각각 43%, 30% 향상됐다.자체 개발한 5나노 신규 컨트롤러를 소비자용 SSD에 탑재해 전력 효율을 최대 70%까지 개선했다.제품 내부 D램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