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받게 될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이들 중 1위는 3000억원대 배당금을 받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14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총액이 8196억원으로 전년(2022회계연도) 7642억원보다 554억원(7.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이재용 회장은 전년 348억원보다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이 회장은 삼성전자에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CJ올리브영이 대규모 신입인재 채용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 자릿수 규모다. ▲MD(상품기획) ▲BM(상품개발) ▲마케팅 (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 (상품·VMD) ▲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조직 및 직무 적합도를 검증하는 테스트 전형을 거치며, 이후 1·2차 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 인증서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용자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간편인증 로그인 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고, 네이버 인증서 하나로 국세청 홈택스 및 손택스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전체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인증서는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 없이 네이버앱에서 비대면으로 발급받아 편리하게 인증 및 전자서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네이버 인증서는 국세청뿐만 아니라 공공, 금융, 쇼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시에 고용노동부 K-디지털 플랫폼(K-Digital Platform) 을 조성하고 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선다.K-디지털 플랫폼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디지털 융합 훈련 시설을 구축하고 지역과 연계해 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계열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청년친화형 ESG 지원 사업인 리모트 인턴십을 2년째 추진하며 지역 거점 청년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가 방송미디어 분야 IT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FAST(free ad-supported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사업 확대에 나선다.FAST는 기존 TV방송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중간 형태로 OTT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구독료 없이 이용하는 대신에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서비스이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미디어 시스템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 CJ그룹 계열사 및 방송 채널 사업자 등 총 56개 채널에 송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송미디어 컨설팅부터 통합 솔루션 구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쿠팡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면서 두 회사의 갈등이 전방위로 확장하는 모양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올리브영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쿠팡이 주장하는 CJ올리브영 혐의는 중소 화장품 납품업체가 쿠팡 납품 계획을 알릴 경우 ▲매장 축소 ▲쿠팡에 납품할 수 없는 '금지 제품군' 지정 ▲입점 수량·품목 축소 등으로 협박해 결국 쿠팡 납품을 포기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쿠팡은 뷰티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2019년부터 올리브영 견제가 심화됐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온라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쿠팡과 CJ제일제당 간 납품단가 갈등, 일명 '햇반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이 납품단가 협상 결렬을 이유로 쿠팡과 거래를 중단한 이후 6개월이 지났으나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택배·OTT 등 계열사로까지 확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양사는 갈등 초반 긍정적인 방향으로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갈수록 분위기는 악화하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이 네이버·11번가·티몬·컬리 등과 손잡고 반쿠팡 연합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신세계그룹이 8일 '신세계 유니버스' 멤버십을 공개했다.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공동 대표는 "새로운 유통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며 "멤버십 가입비의 10배 이상을 혜택으로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강희석 대표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공식 출시하고 비전을 제시했다.신세계 유니버스는 이마트, G마켓, SSG닷컴,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를 통합한 유료멤버십이다. 연간 가입비 3만원이며 6개 계열사에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CJ그룹과 네이버의 협력이 물류를 넘어 커머스로 확산하고 있다. CJ와 쿠팡 간 납품가 갈등이 해를 넘기고 있는 사이 양사간 동맹이 한층 견고해지는 모양새다. 네이버는 도착보장관에 CJ제일제당 햇반과 비비고 등 간편 식품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6일 기준 네이버 도착보장 실시간 상위 10개 상품 중 3개가 CJ제일제당 상품이다. CJ제일제당은 네이버 도착보장에서 햇반 묶음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CJ그룹과 네이버와 협력의 시초는 네이버 물류 연합군(NFA)이 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KT 시즌 합병법인이 예정대로 12월 1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국내 OTT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OTT 시장은 사실상 넷플릭스 독주 체제다.현재 티빙을 비롯해 웨이브, 왓챠 등 토종 OTT들은 모두 적자다. 합병 이후 티빙은 국내 OTT 시장 점유율 18.05%(1~9월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 기준)를 확보하게 된다. 웨이브(14.37%)를 앞서 국내 OTT 1위로 올라서지만 넷플릭스(38.22%)와 격차는 큰 것이 사실이다. 이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티빙과 KT 시즌의 흡수 합병을 승인했다.공정위는 양사 기업결합을 심사하면서 구독료 인상과 콘텐츠 공급·판매 등을 독점적으로 공급할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공정위는 양사가 합병하더라도 국내 '유료구독형 RMC OTT 서비스 시장'에서의 점유율 합계가 약 18% 수준에 불과해 구독료 인상 우려가 적다고 봤다. 시장 1위 넷플릭스 점유율이 38.2% 상황에서 티빙과 시즌이 합병하더라도 이들이 단독으로 구독료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플랫폼의 생각법', '구독전쟁' 등을 쓴 이승훈 가천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새로운 관점에서 플랫폼 산업을 들여다 본 신간을 냈다.이 책은 저자가 90년대생 창업 지망생 H와 패션 시장에 뛰어들어 직접적인 공급자가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쇼핑몰 기획부터 사이트 제작, 결제수단 설치, 상품 구입과 검수, 배송 그리고 고객 응대까지 모든 실무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현재 플랫폼 산업의 명과 암, 앞으로의 가능성과 한계점을 실감한다. 세대와 성별까지 다른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하며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기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선택근무제와 자율 복장 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올리브영은 지난 24일 기준 임직원 평균 연령을 조사한 결과 29세로 CJ그룹 내에서도 가장 젊은 조직으로 꼽힌다. 전체 임직원 가운데 95%가 203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올리브영은 젊은 조직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부터 본사 근무자를 대상으로 ‘선택근무제’ 시행에 나선다.선택근무제는 하루 8시간이라는 의무 근로 시간 없이 임직원이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제도다. 프로젝트나 업무 일정, 개인적인 상황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가 CJ그룹 지주회사인 CJ와 IT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로부터 총 224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비마이프렌즈의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b.stage)를 CJ 계열사의 다양한 프로젝트 및 인프라와 연계하고, 글로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리더십 강화를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바마이프렌즈는 CJ가 보유한 엔터 지식재산권 (영상/뮤직, DIA TV인플런서 등) 및 기업간 소비자 거래(B2C) 브랜드들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보령제약 창업주 3세인 김정균(37) 사장이 경영 일선에 나선다. 지난해 9월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전문경영인 장두현(46) 대표와 함께 쌍두마차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보령제약은 젊은 경영진을 앞세워 신약개발 속도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보령제약은 오는 25일 개최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정균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로써 김 사장은 올해 초 보령제약 사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이사회에 정식으로 발을 들이게 된다. 김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CJ온스타일이 2년만에 쇼호스트 공개 채용에 나선다.CJ온스타일은 패션, 뷰티, 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신입 및 경력 쇼호스트를 채용할 예정이다.이번 채용은 지난해 CJ온스타일 통합 론칭 이후 첫 공개 채용으로, 기존 TV 라이브 방송 외에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약 가능한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쇼핑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오는 16일부터 28일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앞다퉈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GS그룹과 CJ그룹이 휴젤, 천랩을 각각 인수하면서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 한화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도 바이오 열풍에 가세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12월 신약 개발을 주 사업목적으로 하는 암크바이오를 설립해 기업집단에 포함했다. 암크바이오는 아직 사업 방향성이 구체화되지 않았다. 하지만 회사이름 가운데 ‘암크(AMC)’는 서울 아산병원(Asan Medical Center) 약자로 현대중공업그룹이 운영하는 아산병원과 연계해 신약개발에 나설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CJ온스타일이 창사 이후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인력 공개 채용에 나섰다. 플랫폼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App 개발 △백엔드 개발 등 IT 개발을 비롯한 정보보안, e서비스기획에 관련된 총 16개 분야에서 경력 인재를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IT 개발 직무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전형 없이 코딩 테스트로 지원자를 1차 평가하고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는 직무에 해당하는 개발 역량과 잠재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채용 지원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지원 신청은 CJ그룹 채용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40대 젊은 리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대웅제약은 40대 젊은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21일 발표한 2022년 임원인사에서 대웅제약 공동 대표를 맡아 온 윤재춘 사장이 지주회사인 대웅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창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전승호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를 맡겼다. 1977년생인 이창재 대표는 동아대 중문학과를 졸업 후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한 이래 마케팅 PM, 영업소장을 거쳐 최연소 마케팅 임원으로 승진했다.1975년생인 전승호 대표는 지난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CJ제일제당이 레드바이오(의약·의료)를 앞세워 웰니스 사업에 속도를 낸다.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인수한 천랩에 레드바이오 사업을 양수도하고 새해 1월 3일 회사이름을 'CJ바이오사이언스'로 바꾸고 새로 출범한다. 천랩은 2009년 설립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연구개발 특화 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단어로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수십 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일컫는다. CJ제일제당은 이미 특허청에 CJ바이오사이언스 상표 출원을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