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대 총선] 구글·삼성 출신 국회 입성...IT·금융 당선자는 누구?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서 IT, 과학기술, 금융, 경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당선인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진다. 22대 국회에는 글로벌 IT 대기업 구글 을 비롯해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출신 등이 입성에 성공했다. 그런가하면 안랩 창업자 안철수 의원은 4선을 달성했으며 물리학자인 황정아 당선인은 5선의 이상민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해민 당선인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해민 당선인은 서강대 전자계산학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번호이동 대상 전환지원금이 시행되면서 알뜰폰 가입자가 빠져나가는 가운데, 망도매대가 인하·전파사용료 문제로 악재가 계속 겹치고 있다. 알뜰폰은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은 15.7%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등 질적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전환지원금 여파로 알뜰폰에 위기가 시작된 가운데 내년부터 망도매대가 인하가 없어지고, 전파사용료를 일정 부문 납부하게 되면 위기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알뜰폰 업계는 법 개정이나 전파사용료 차등화 등 정부의 특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알뜰폰 업체들이 막대한 자본력을 가진 이동통신사와 금융권 사이에서 '고래 틈에 낀 새우' 처지가 됐다. 이동통신사들이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고 전환지원금을 확대하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알뜰폰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에 영세 알뜰폰 사업자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권에서 알뜰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금융당국에 알뜰폰 사업과 같은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부수업무로 신고했다. 국민은행이 신고한 부수업무가 완료되면 다른 은행들도 별도의 신
■ 무료에 구독비 할인까지...배달업계 '출혈경쟁' 재점화국내 배달 플랫폼 업체들의 출혈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 최근 쿠팡이츠가 멤버십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 무료 정책을 도입한 가운데 배달의민족도 알뜰배달의 무료를 선언했다. 이에 요기요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주는 멤버십 구독료를 낮추며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배달 플랫폼 회사들이 배달비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고물가 시대에 작은 액수에도 민감하게 받아들이며 비교해서 구매하기 때문이다. 앱 시장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 앱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전환지원금이 도입된지 2주가 지났지만 번호이동 효과는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업계의 우려가 전보다는 사그러들었지만, 알뜰폰 시장이 활성화될지는 지켜봐야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하다.정부가 통신비 인하를 위해 강하게 추진했던 전환지원금 제도가 시행된지 2주가 흘렀지만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정부는 전환지원금을 통해 이통 3사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활성화시켜, 이용자의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낮추고자 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번호이동을 통해 통신사를 변경할 경우 타 통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1월 갤럭시S24 개통 때 20만원대(월 12만~13만원 수준 최고 요금제 기준)였던 공시지원금이 최고 50만원(SK텔레콤은 60만원) 수준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선택약정할인(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25% 수준(최대 78만원)에 못미치고 있다. 공시지원금은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가 같이 분담하지만 선택약정할인은 이통사만 비용을 부담한다.최근 등장한 번호이동(이통사 전환)용 전환지원금 역시 갤럭시S24의 경우 최대 8만원(KT) 수준이다. SK텔레콤의 경우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전환지원금 제도가 시행된지 1주일이 지났지만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확산되자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부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방통위는 번호이동 현장을 찾아 전환지원금 지급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오는 22일 진행되는 이통사와의 만남에서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 회의에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방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이동통신 판매점을 방문해 이동전화 번호이동 시 전환지원금 지급에 따른 국민들과 이동전화 유통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월 22일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이날 이상인 부위원장은 이동전화 판매점에서 3월 14일부터 시행된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고시에 따라 실제 번호이동을 통해 전환지원금이 지급되는 절차와 방법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전환지원금 지급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1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를 방문해 통신요금 종합정보 제공 포털 ‘스마트초이스’ 서비스를 살펴보고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정부는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휴대전화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국민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낮추고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말기유통법’) 폐지 추진과 더불어 제조사의 중저가 단말 출시 확대를 적극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가 지난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조2600억원의 통신비를 감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12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776만명을 대상으로 1조2604억원의 통신요금을 감면했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국내유공자들에서 2008년 차상위 계층, 2017년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확대됐다. 서비스 감면 범위도 유선전화, 이동통신뿐 아니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으로 확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는 10월 서울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이하 M360 APAC 서울)’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KT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4 전시장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KT 김영섭 대표,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등이 자리했다.KT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M360 APAC 서울에서도 호스트 스폰서를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견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통신 3사들이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기관과 협업해 불법 스팸 근절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통신 3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불법 스팸 발신자 차단 서비스를 고도화에 팔을 걷어부쳤다. 2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산업서비스 스터디 데이'를 진행하고 통신 3사가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민생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는지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통신3사 관계자들은 각 회사 마다 방범론적인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트위치가 오는 27일 한국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통신사업연합회(KTOA)는 트위치의 국내 서비스 종료 원인이 '망 이용대가'가 아닌 경영실패라고 주장했다. KTOA는 22일 '트위치의 국내 서비스 종료에 대한 의견'이라는 자료를 발표했다. KTOA는 "트위치의 일방적 주장이 해외에 재확산되면서 우리나라 인터넷 시장에 대한 부정적이고 잘못된 인식을 주고 있어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힌다"며 자료를 내게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12월 트위치는 오는 2월 27일 한국에서 서비스를 종료하겠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통신사 번호이동 고객이 4년 만에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4의 인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인기에 불법보조금도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동통신시장의 번호이동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이동전화 번호 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1월 전체 번호 이동 건수는 56만6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9%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19년 이후 최고치다. 이는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의 인기 덕이라는 분석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지난 1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큰 성장을 기록한 알뜰폰(MVNO) 시장이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이미 알뜰폰 가입자가 1500만(IoT 포함)을 돌파한데다가 0원 요금제 같은 파격적인 상품이 등장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지난해 같은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알뜰폰의 경우 고객 서비스, 멤버십, 보이스피싱, 개인정보보호 관리 등이 약점으로 계속 지적되고 있다. 알뜰폰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망도매대가 인하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결국 투자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5G 상용화가 5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 국토의 4분의 3에 5G 통신망이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3사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1Gbps 수준이지만 읍·면 단위 농어촌에서의 속도는 서울/수도권의 절반에 불과했다. 다만, 5G 다운로드 속도나 와이파이 속도 모두 전년보다 향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23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에서 지난 10월 기준 통신사들이 공개한 옥외 5G 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현존하는 전기통신사업법의 전면 개정(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을 위한 통신 서비스 및 기반에 관한 법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간통신·부가통신으로 나눠져 있는 부분을 동일서비스 동일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즉, 네이버·카카오 등 부가통신사업도 SK텔레콤 등 기간통신사업처럼 수평적 규제를 해야한다는 얘기다.전송서비스(기간통신)에 대한 규제 완화를 하고 플랫폼서비스에 대한 합리적 규제 신설·자율규제체계 정립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자율규제 촉진으로 가야하는데 협력적 공동규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다음 달 2일까지 선호번호 1만개 추첨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과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를 포함하며 총 1만개다.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다.지난해에 진행된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 형이었다. 경쟁률은 2919대 1에 달했다.선호번호를 원하는 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민생사기 예방을 위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추석과 설 등 명절에는 택배 안내를 가장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민생사기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기간으로 통신서비스 이용 고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은 지난 7월부터는 해외에서 발신된 전화에 대해서는 “국제전화입니다”라는 사전 안내 멘트를 제공하고 있고, 해외에서 발신된 문자메세지에 대해서는 ‘국외발신’이라는 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8월 국내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가 50만건을 돌파했다. 번호이동 건수가 많다는 것은 통신 시장 경쟁이 활성화됐다는 뜻이다. 지난달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5·갤럭시Z플립5 출시로 이통사들이 지원금 및 대리점 판매장려금을 공격적으로 제공하면서 번호이동건수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또 중소 알뜰폰 업체를 중심으로 ‘0원 요금제’ 경쟁이 다시 시작된데 따른 결과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7일 한국통신사연합회(KTOA)에 따르면 8월 이동전화 번호이동 건수는 51만6589건으로 전월 대비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