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중국 테크 기업 화웨이가 지난해 순이익이 두배 이상 늘어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도 모든 사업 영역들에서 성장세를 보였다.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 순이익은 120억달러(870억위안) 보급형 스마트폰 부문 아너(Honor)를 분사한데 따른 이익이 반영된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 5년 간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이같은 수치는 회웨이가 강력한 수출 통제를 포함해 몇년에 걸쳐 진행되는 미국 정부 압박 속에서도 버티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한 신호를 제공한다고 닛케이아시아 등 외신들은 전했다.화웨이가
■ 'AI 데이터 활용 저작물' 대가 가이드라인 나온다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로 활용 저작물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자동차 기업의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위해 ‘영상 정보 원본’이 활용되며, 건강보험 데이터도 개방해 민간 보험사 등이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는 것을 도울 방침이다. 민간 중심의 정밀지도 데이터, AI 학습데이터 중개 플랫폼이 구축된다.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 검사 범위를 질병 유사 항목까지 확대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는 15일 서울 광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딥마인드가 1분 만에 10일간의 일기 예보를 정확하게 생성하는 인공지능(AI) 모델 '그래프캐스트'(GraphCast)를 개발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사이언스 저널 연구 결과를 인용, 그래프캐스트가 테스트 지표 가운데 약 90%에서 유럽 기상예보센터의 예측 모델을 능가했다고 전했다. 이 모델은 악천후 예측에도 좋은 성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딥마인드 측은 AI 모델이 수십년간의 기상 데이터와 현재 기상 조건을 활용해 패턴을 식별하기 때문에 이전에 가능했던 것보다 더 먼 미래의 기상 이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위성 손님을 태우고 우주를 향해 다시 한번 날아오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4일 오후 6시 24분께 누리호 3차 발사에 나선다.누리호의 이번 임무는 고도 550㎞에서 실용급 위성 8기를 궤도에 올리는 것.이미 지난해 6월 2차 발사에서 인공위성들을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당시 위성들은 자체 임무보다 누리호의 위성발사 능력 자체를 검증하는데 초점이 있었기에 '진짜 위성 손님'을 태우고 비행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 할 수 있다.또 이번 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2차 발사가 16일로 하루 미뤄졌다. 당초 예정된 발사일은 15일이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4일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향후 더 세어질 가능성이 있어 발사대 기술진의 완전한 안전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누리호의 이송과 발사는 당초 계획보다 하루씩 연기하여 6월 15일 이송, 6월 16일 발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항우연 기술진은 14일 오전 6시께 비행시험위원회를 열고 누리호를 롤아웃(발사체를 조립동에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공유 킥보드) 씽씽이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지오펜스(Geofence)와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했다고 20일 밝혔다.씽씽 운영사 피유엠피는 집중호우, 홍수, 태풍 등으로 강이나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경우 가이드라인에 따라 그 주변 지역을 주행불가지역으로 설정한단 방침이다. 강, 하천 주변은 기상예보에 따라 주행불가지역을 적용할 예정이다.지방의 경우 현지 파트너 운영사가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제한된 구역에 주차된 킥보드가 있을 시 관리 인력인 씽가드를 통해 1시간 내 수거 및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지난 주말동안 충북 청주에는 시간당 9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겨 마비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물폭탄을 맞았던 청주 지역의 16일 새벽 기상 예보는 '오늘 장맛비, 내일과 모레 오후 소나기, 예상 강수량 30~80mm'가 전부였다. 특히 기상청은 시간당 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는 안내를 했다.비단 충북 충주에 국한된 일은 아니다. 서울에도 지난주 하루 종일 무덥고 흐린 날씨가 지속된다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케이웨더와 함께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실내외 공기질 측정이 가능한 학교전용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이 솔루션이 적용되는 학교는 경기도 양주시의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다. KT와 케이웨더는 한국외식고등학교 21개 교실과 학교 운동장에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하고 24시간 365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생활가스(VOCs), 이산화탄소(CO2), 소음 등의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한국외식고등학교는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통해 제공되
[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한해 날씨 중 사람들을 가장 불쾌하게 한다는 장마 기간이 찾아왔다. 하지만 기상 정보를 미리 확인해도 소용없다. 비가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기상청이 성능이 떨어지는 ‘슈퍼컴퓨터’를 쓰고, 예측도 엉터리라고 오해한다. 과연 그럴까. 문제는 슈퍼컴퓨터 성능이 아니라 ‘수치모델’ 계산의 문제이고 전 세계
[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전 지구의 산업화와 기술발전,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거짓이다. 지구의 온도는 지구 전체 역사로 봤을 때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이다.”이는 그동안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한 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학자들의 주장이다.이들은 친환경 산업을 새로
미래창조과학부는 한반도 기상‧해양‧환경 상시관측을 위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정지궤도복합위성을 선행위성인 ‘천리안(통신‧해양‧기상관측)’으로 고유 명칭을 부여한다고 밝혔다.미래부는 지난 12일 정지궤도복합위성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천리안위성 후속위성 개념으로서 천리안위성 2A/2B호를 부여키로 확정했다.2
[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공기청정기가 성수기를 맞아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3월 중순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로 증가했다. 특히 대표 모델인 ‘몽블랑’은 원형디자인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전체 판매량의 60%를 넘었다. LG공기청정기는 강력한 필터성능에 세련된 디자
[아이티투데이 김수정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자사의 공기가전 제품들이 겨울 성수기를 맞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겨울에 이어 올해도 미세먼지 유입이 잦을 것이라는 기상예보와 공기가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대로 인해, 지난 달부터 이달 초까지 LG전자 공기청정기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50% 증가했다. 특히 LG전자가 지난
12호 태풍 나크리가 30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태풍 나크리가 다음달 2일 중국 상하이 남동쪽 15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이라며 “4, 5일 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나크리는 일본 오키나오 남쪽 해상
SK C&C(대표 정철길 www.skcc.co.kr)는 전파연구소(소장 임차식 rra.go.kr)가 발주한 100억원 규모의 우주전파센터 관측·예보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양폭발 등 전방위 우주전파환경 관측 데이터를 24시간 감시, 예측하는 예보체계를 구축해 방송과 통신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삼성전자 미디어 솔루션 센터 이호수 부사장(좌)과 야후! 오디언스, 모바일 및 북미지역 비즈니스 총괄 데이비드 고(David Ko) 수석 부사장이 2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삼성 휴대폰에 야후!의 핵심 서비스를 탑재하는 내용의 글로벌 모바일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에서 야후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야후!(나스닥: YH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9일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추진위원회'를 열어 올해 도입 예정인 기상용 슈퍼컴퓨터 3호기 공급사로 크레이코리아인크를 선정, 국가 조달 절차에 따라 도입 계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상용 슈퍼컴퓨터 3호기 도입은 1단계 평가(기술규격 및 BMT)를 통과한 크레이코리아와 한국IBM 2개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대 성능비를 평가하
국토해양부는 해양교통 환경변화와 해양레저문화 확산에 따라 해양안전정보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해양교통시설 관리시스템을 통합키로 했다. 31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통합하는 관리시스템은 항해선박의 안전과 효율적인 운항지원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구축중인 해양교통시설 분야중 ▲해상 항로표지를 원격·감시 제어하는 집약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