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구글과 액셀이 협력을 통해 인도 AI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사진: 액셀 인도 유튜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503_562932_2016.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도의 AI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털 액셀(Accel)과 손잡았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두 회사는 액셀의 아톰스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 AI 스타트업에 최대 2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하며, 구글 AI 퓨처스 펀드가 특정 국가와 협력하는 첫 사례다.
이번 협력은 구글의 인도 AI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구글은 최근 150억달러를 투자해 인도에 1GW급 데이터센터 및 AI 허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100억달러 규모의 디지털화 펀드를 발표하며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 월마트 인도법인 플립카트(Flipkart) 등과 협력해 왔다.
구글 AI 퓨처스 펀드(AI Futures Fund)는 전 세계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5월 출범했으며, 리플릿(Replit)과 하비(Harvey)를 포함한 여러 기업에 투자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구글은 인도 AI 스타트업의 캡테이블에 직접 참여하며, 액셀과 함께 초기 단계에서 유망한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 기업은 창의성·엔터테인먼트·코딩·업무 혁신 등 다양한 AI 분야를 포함하며, 구글 클라우드·제미나이·딥마인드의 컴퓨팅 크레딧과 기술 지원도 제공된다. 또한, 구글 랩스 및 딥마인드 연구팀과의 협업, 런던 및 베이 에어리어에서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협력은 구글이 인도의 AI 생태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조너선 실버 구글 AI 퓨처스 펀드 공동 설립자는 "인도 창업자들이 AI 주도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구글이 인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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