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코인 [사진: 셔터스톡]
시바이누(SHIB) 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시바이누(SHIB)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 금융당국의 승인, 코인베이스 거래 지원 확대, ETF 가능성까지 겹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첫 번째 성과는 일본 가상화폐거래소협회(JVCEA)가 시바이누를 '그린리스트'에 추가한 점이다. 이 리스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처럼 규제와 보안 요건을 충족한 자산만 포함되며, 시바이누의 등재로 일본 내 거래소 상장 절차가 간소화됐다. 또한 일본 금융청(FSA)이 승인하면 시바이누 투자자들의 세율이 55%에서 20%로 낮아질 전망이다.

두 번째는 코인베이스가 시바이누 선물 거래를 24시간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대형 거래소가 규제된 시바이누 선물을 도입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는 시바이누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유사한 규제 경로를 밟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ETF 승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바이누가 유럽에서 상장지수상품(ETP)을 확보한 데 이어, 미국 T. 로우 프라이스 바스켓 ETF에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그레이스케일이 시바이누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 대상 자산으로 언급하면서, 단독 ETF 출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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