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비트코인이 2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2029년 비트코인이 2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투자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시장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8만5000달러대로 하락하며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하락했다. 그러나 비트와이즈는 해당 토큰들의 장기 잠재력을 확산하는 추세다.

맷 후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이 2029년 3분기까지 20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7만3000~8만4000달러 범위에서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규제 명확성이 시장 성숙을 가속화하면서 강세 흐름이 재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더리움, 유니스왑(UNI), XRP 등 알트코인이 가치 포착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유니스왑의 경우, 거래 수수료의 16%를 소각하는 '수수료 전환' 기능이 도입되면 UNI 토큰이 시가총액 상위 10위 내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은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를 통해 블록체인의 수익성을 5~10배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했으며, XRP 역시 토큰 경제를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헌터 호슬리 비트와이즈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까지 하락한 타이밍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으며, 최근 추가 매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많은 토큰들이 저렴해 보인다"며 비트코인의 단기 바닥이 다가올 가능성을 시사했다.

호슬리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디지털 금,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예측 시장, 디파이, 디지털 ID, 프라이버시, 탈중앙화 인공지능(AI) 등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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