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 수익 공급이 0.53달러 수준으로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인용한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XRP 유통량 638억6000만개 중 58.5%만이 수익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373억6000만 XRP가 수익을 내고 있다는 의미로, 415%인 285억 XRP는 손실 상태에 빠져 있음을 시사한다.

XRP가 마지막으로 0.5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2024년 11월 이후, 수익 공급은 2025년 12월 2.0달러까지 상승하며 개선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시장 상황은 그때와 비교해 더욱 악화된 상태다. 11월 한 달 동안 XRP는 13.88% 하락하며 2025년 2월 이후 최악의 월간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수익 공급 감소가 단기 조정 구간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시각도 있다. 지난 하락기 이후 XRP는 빠르게 회복세를 보인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조정 역시 중장기 저점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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