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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가 지난 365일 동안 89% 상승하며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코인데스크 20(CD20) 지수 대비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BTC와 CD20 지수는 각각 3.6% 상승하는 데 그쳤고, 코인데스크 5(CD5) 지수는 2% 올랐다. ETH도 2% 상승하며 사실상 보합세를 보였고, 솔라나(SOL)와 에이다(ADA)는 각각 36% 하락했다. 특히 코인데스크 밈 지수는 78% 급락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XRP는 올해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주요 암호화폐로, SEC 소송 해결과 XRPL EVM 사이드체인 출시, RLUSD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리플은 중동 지역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미국 은행 라이선스도 신청했다.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캐너리 캐피탈이 미국에서 스팟 XRP ETF를 출시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헌터 호슬리 CEO는 "XRP ETF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100조달러 이상의 자산이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 온체인으로 이동 중이며, ETF를 통해 XRP 접근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XRP는 높은 변동성을 동반했다. 코인데스크 데이터에 따르면 XRP의 연간 변동성은 91%로, BTC(44%)보다 훨씬 높으며 코인데스크 밈 지수(115.85%)와 에이다(100.5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기관 투자 유입과 ETF 승인 가능성이 커지면서 변동성이 점차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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