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최신 IT 솔루션을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화웨이가 최신 IT 솔루션을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화웨이가 유럽 중소기업(SMB)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IT 솔루션을 발표하며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마드리드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 행사에서 공개된 이번 전략은 기술 인프라가 부족한 SMB를 위해 단순화된 배포 모델과 통합형 기술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다중 공급업체 조합이 필요해 설치 지연과 비효율이 발생했지만, 화웨이는 이번 전략을 통해 이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킷(eKit) 4+10+N SME 인텔리전스' 구조는 사무실, 상업, 교육, 의료 분야를 지원하는 10개의 사전 정의된 솔루션 패키지와 특정 배포 사례를 위한 추가 제품으로 구성된다. 최신 기업용 라우터, 협업 디스플레이 등 AI 기반 기능이 탑재된 26개 신제품이 포함됐다.

화웨이는 AI 중심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장벽을 낮추고, 설치 업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기존 복잡한 네트워크 설치 방식 대신 라우팅, 스위칭, 무선 기능과 회의 도구를 통합한 패키지를 제공해 설치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을 간소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유럽 내 광범위한 중소기업 커뮤니티의 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도입을 위한 외부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화웨이는 새로운 이킷 포트폴리오가 설치 및 일상적인 기술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AI 기반 자동 조정 및 음향 제어 기능을 통해 협업 환경의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용 라우터는 주요 통신 기능을 단일 장치로 통합해 설치 및 운영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고, 협업 패널은 자동 조정 기능을 통해 회의 품질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