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봇이 AI 기술 기반 스마트홈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사진: 스위치봇]](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9/589878_548749_2723.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위치봇이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고 4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스마트홈 AI 허브(AI Hub), 컬러E 잉크 AI 액자(ColorfulE Ink AI Art Frame), 그리고 가정용 로봇펫 니코(Niko)와 노아(Noa)다.
스위치봇 AI 허브는 기존 스마트홈 허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하는 기본 기능 외에도 AI 기반 이벤트 감지와 자동화 기능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허브가 노인의 낙상과 같은 이벤트를 감지하면 즉시 자동화된 조치를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얼굴, 반려동물, 가구 등을 인식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능도 탑재돼 사용자가 집 안 상황을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사양 측면에서도 AI 허브는 큰 향상을 보여준다. 듀얼 밴드 와이파이와 확장된 블루투스 범위를 지원하며, 32GB 내장 스토리지를 갖추고 최대 1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최대 8대의 2K 카메라를 관리할 수 있으며, 100개 이상의 스위치봇 기기를 제어하고 최대 30개 제품을 매터(Matter) 생태계로 연결할 수 있다.
AI 아트 프레임은 스위치봇이 새롭게 선보인 컬러E 잉크 디스플레이다. 사용자는 직접 이미지를 업로드하거나 AI를 통해 작품을 생성할 수 있다. 7.3인치, 13.3인치, 31.5인치 세 가지 크기로 제공되며 표준 이케아 프레임에 장착할 수 있다. 배터리로 작동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위치봇은 로봇펫 니코와 노아를 공개했다. 이들은 카타 프렌즈(Kata Friends) 시리즈로 사용자의 감정과 제스처를 인식하고 가족 구성원을 알아보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행복·슬픔·질투 등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으며 가정 내 일상 패턴을 학습해 보다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스위치봇은 아직 신제품의 가격이나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AI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이번 신제품이 가져올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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