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셔터스톡]
오픈AI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력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와이어드를 인용해, 오픈AI와 FDA는 신약 평가를 가속화하는 AI 프로젝트 'cderGPT'를 논의 중이며, 이는 FDA 산하 약물평가센터(CDE)를 지원하는 AI 도구로 보인다고 전했다. CDE는 미국 내 일반 의약품 및 처방 의약품을 규제하는 기관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미국 정부효율부(DOGE)도 참여한 것으로 보이며, 와이어드에 따르면 AI를 활용해 신약 개발 과정의 일부 단계를 단축하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I 모델의 신뢰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남아 있다.

AI가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픈AI와 FDA의 협력이 실제로 규제 기관의 승인 과정을 변화시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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