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DDoS) 공격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7/526656_491264_3116.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의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서비스 제공업체인 '부터'(booter)가 폐쇄되고 운영자가 체포되었다고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영국 국립 범죄 대책국(NCA)은 북아일랜드 경찰(PSNI) 및 연방수사국(FBI)과 협력하여 부터 관련 도메인 'Digitalstress.su'를 폐쇄하고 운영자 체포를 수행했다고 한다.
NCA는 "해당 도메인은 과거 소련 도메인으로, 해킹 범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번 운영자 체포 조치로 이러한 도메인이 취약하고, 법 집행 기관이 범죄 활동을 중단하고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NCA에 따르면 부터는 매주 수천 건의 디도스 공격을 감행했으며, 해당 도메인에 접속한 사람들로부터 상당한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한다. 이에 해당 사이트에 관여한 영국 내 개인 역시 당국의 연락을 받을 것이라 NCA는 설명했다.
NCA의 국가 사이버 범죄 대책부 부서장인 폴 포스터는 "부터 서비스가 기술적 능력이 거의 없는 개인들이 쉽게 사이버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매력적인 입문 단계의 사이버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국 내 사람들을 보호하고 사이버 범죄 서비스를 방해하고 파괴하는 혁신적인 도구와 기술이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