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인 1Password가 QR코드를 사용해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1Password는 자사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제 사용자는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QR코드를 통해 인터넷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해당 기능을 소개했다. 

1Password 앱에서는 '네트워크 이름'과 '네트워크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QR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QR코드를 스캔해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QR코드는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세부 정보에 접근할 때 자동으로 표시되며, 원치 않는 경우 설정을 통해 이를 비활성화할 수 있다.

QR코드 스캔 기능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1Password의 비밀번호 관리자는 일반적으로 구독 또는 유료 라이선스가 필요하다. 이번 새로운 기능은 iOS, 안드로이드, 맥, 윈도(Windows), 리눅스(Linux)용 앱의 최신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1Password는 OS X, 윈도, iOS, 안드로이드용 패스워드 관리 앱으로, 공식 스토어와 맥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