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4 국제방송기술박람회(이하 ‘NAB 쇼’)에 참가해 국내 방송장비 기업의 우수 방송 기술을 홍보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NAB 쇼는 192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로 세계 방송 시장과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며,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NAB(美방송사협회)와 협력해 한국 방송기술 테마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테마관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송사, 방송장비 기업 등 5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AI 기술과 결합한 방송미디어콘텐츠 제작 기술, 아바타 기반 영상 제작 기술, 입체미디어 서비스 등 차세대 방송미디어 솔루션을 전시‧시연한다.
특히, 이번에는 싱클레어(미 방송미디어그룹)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현대모비스 등이 참여하여 고효율 데이터 방송 플랫폼(DDaaS)과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Enhanced GPS) 등 새로운 방송미디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기술 컨퍼런스 공동 개최 및 세계 시장에서의 공동 수요 발굴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방송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국제 전시회 등을 통해 국내 방송장비 기업의 해외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내 방송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AI,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해 세계 방송기술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 연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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