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카오뱅크]](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12/466949_436392_1259.pn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 서비스의 이용 건수가 누적 기준 250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은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선보인 서비스다. 해외송금 이용 건수는 저렴한 송금 비용과 편의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회사측에 따르면 출시 첫해 월 평균 약 1만건에 불과하던 송금건수도 올해 들어 5만건을 넘어서는 등 성장하고 있다. 지난 12월 9일 카카오뱅크에서 해외로 보낸 송금 건수는 출시 이후 누적 기준 250만건을 넘어섰다.
누적 송금액도 증가했다. 12월 9일 기준 누적 송금액은 43억달러(약 5조6300억원)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 서비스는 전 세계 주요 22개국에 12개 통화로 제공 가능한 '해외계좌송금'과 세계 최대 송금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유니온과 협업해 24시간·365일 전 세계 200여개국에 1분 내로 송금이 가능한 'WU빠른해외송금'이 있다.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4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평일 및 휴일 오버나잇(평일 09~16시 이외 시간 및 휴일 전체)에 이뤄진 계좌송금 비중은 56%로 평일 일중에 이뤄진 비중(44%)을 웃돈다.
송금 지역별로는 해외계좌송금의 경우 미국, 독일, 캐나다 등 해외유학생과 해외체류자가 많은 지역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WU빠른해외송금은 아시아 지역의 비중이 높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 해외송금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외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