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첫 오프라인 매장 여의도 IFC몰에 오픈[사진: 발란]
발란, 첫 오프라인 매장 여의도 IFC몰에 오픈[사진: 발란]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 '커넥티드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 

발란 커넥티드 스토어는 온오프라인 경계가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파일럿 매장으로 ▲QR코드 ▲스마트미러 피팅룸 ▲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당일 배송 등 다양한 리테일 테크(Retail-Tech) 기술을 접목됐다. 

발란 오프라인 매장에 설치된 스마트미러[사진: 발란]
발란 오프라인 매장에 설치된 스마트미러[사진: 발란]

스마트 피팅룸에는 고객의 발란 계정과 연동된 정보를 거울에 띄워주는 ‘스마트 미러’ 기술이 적용됐다. 고객이 선택한 상품을 착용하다 사이즈나 상품을 변경하고 싶을 때 피팅룸을 떠날 필요 없이, 스마트 미러에 표시된 화면에서 옵션을 변경하거나 직원을 호출하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가져다준다.

향후에는 고객 정보와 체험한 상품을 기반으로 추천 상품을 제안하는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 미러 서비스도 연내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해 발란 앱에서 상품의 정보와 인공지능 추천 상품, 구매 후기를 살펴볼 수 있다. 착용을 원하는 상품을 피팅 리스트(Fitting-List)에 담고, QR코드를 이용해 피팅룸 이용을 신청하면 고객이 요청한 상품을 모두 피팅룸에 준비한 후 이를 고객에게 메시지로 알려준다.

발란, 오프라인 매장 오픈[사진: 발란]
발란, 오프라인 매장 오픈[사진: 발란]

발란 커넥티드 스토어에서는 고객이 직접 상품의 온라인 재고와 가격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고, 온라인 가격과 혜택을 적용해 결제할 수 있다. 결제가 완료된 상품은 바로 가져가거나 ‘발란 익스프레스’ 당일 배송으로 원하는 곳으로 받아볼 수 있다. 

발란 오프라인 스토어의 상품은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선별했다. 발란은 1호점의 메인 고객을 몰피스(Mall+Office -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30-40 직장인 고객)족으로 정의하고 발란 온라인 쇼핑 데이터를 IFC몰 이용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게 분석했다. 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카테고리, 가격대를 정하고 발란이 계약을 체결한 이태리, 프랑스 등 유럽 현지 부티크 바잉과 브랜드 직매입을 통해 준비했다.

또한 3분기 내로 온라인 구매 순위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실시간 인기 상품 큐레이션알 구현할 계획이다. 여의도 주변에서 접속한 고객의 주 중, 주말 구매 패턴과 랭킹을 분석해 구매 순위대로 인기 상품을 매장에 진열하게 된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스마트해진 럭셔리 고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 짓지 않고 경계 없이 쇼핑을 즐긴다”라며 “커넥티드 스토어는 발란의 핵심가치인 ▲다양한 상품 ▲낮은 가격 ▲빠른 배송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경험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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