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이 검색엔진 부문에 주력하는 새로운 수익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틱톡이 창작자의 수익 창출 방식에 다변화를 주고 있는 가운데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사용자의 검색 내용과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른바 '검색 가치'의 개념이 창작자의 수익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것.
틱톡 버전의 검색엔진 최적화(SEO)는 키워드 리서치를 통해 검색자가 찾는 주제와 일치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이때 창작자는 검색 인사이트 도구를 통해 인기 검색어를 조사하도록 권장된다. 인사이트 도구는 기본적으로 개인화된 데이터와 일반 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작자가 만들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틱톡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창작자는 인사이트를 통해 콘텐츠 영감을 얻고 시청자의 관심에 맞는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발표된 어도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5명 중 2명이 틱톡을 검색엔진으로 활용했는데 특히 Z세대의 10%는 구글보다 틱톡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미국서 퇴출 위기 틱톡, 이탈리아·캐나다서 수난 "미성년자 보호 못해"
- 미국 내 틱톡 퇴출 위기에 中 "역효과 날 것"…경고
- 미국에 이어 대만도 틱톡 금지 카드 '만지작'
- 미국서 틱톡 사겠다고 나선 트럼프 행정부 출신 인사는 누구
- 美 퇴출 위기 틱톡, 지난해 4분기 성장세 둔화…역대급 위기 맞나
- 美 틱톡 금지 위기에 자구책 나선 팔로워 1억5000만 인플루언서
- 틱톡, 사진 공유 앱 개발 돌입…인스타그램 대항마 될까
- 틱톡, 챗GPT 학습에 사용되나…블리자드 전 CEO, 오픈AI에 '공동 인수' 제안
- 틱톡보단 릴스?…인스타그램 다운로드 수 틱톡 넘어섰다
- 틱톡에서 돈 벌려면 팔로워 수 얼마나 필요할까?
- AI 검색엔진 쏟아져도 구글 이길 수 없는 이유…'정확성'과 '속도'
- 틱톡, 美 압박 계속…FTC까지 조사 가세한다
- 틱톡, 청소년 위한 교육물 피드 선봬…유해 콘텐츠 이미지 벗는다
- 페이스북, 동영상 플레이어 업데이트…"세로형 디자인 채택"
- 틱톡, 사진 공유 앱 '틱톡 노트' 출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