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이 소셜미디어(SNS) 스타를 탄생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이에 틱톡 스타들이 다양한 수익 창출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는 가운데 틱톡에서 수익을 얻으려면 최소 몇명의 팔로워 수가 필요할까.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틱톡 사용자는 타사 플랫폼에서 스폰서 동영상 챌린지에 참여하면 즉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사용자는 특정 브랜드나 노래가 등장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해당 게시물의 '좋아요'수와 조회수를 기준으로 보상을 받는다.
또한 틱톡은 '브랜드 미션'이라는 자체 챌린지를 제공한다. 다만, 여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최소 팔로워 수가 1000명 이상이어야 한다. 브랜드 미션 외에도 틱톡에는 다양한 인앱 수익 창출 기능이 있지만 대부분 최소 팔로워 수 또는 조회수 요건이 있어 자신의 콘텐츠가 수익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적다.
가령 1분 이상의 동영상을 게시하는 사용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크리에이터 보상 프로그램은 최소 1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해야 한다. 아울러 크리에이터들이 맞춤형 증강 현실(AR) 효과를 만들 경우 보상을 받는데 이것 또한 최소 10만 개의 동영상에 표시가 되어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마케팅 챌린지, 음악 마케팅 캠페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의 보상 프로그램 또한 팔로워 수가 적은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사실상 넘기 어려운 장벽으로 꼽힌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틱톡, '검색 가치' 수익화 프로그램 발표…검색엔진 향한 야망 드러내나
- 미국 내 틱톡 퇴출 위기에 中 "역효과 날 것"…경고
- 미국서 틱톡 사겠다고 나선 트럼프 행정부 출신 인사는 누구
- 美 틱톡 금지 위기에 자구책 나선 팔로워 1억5000만 인플루언서
- 틱톡, 사진 공유 앱 개발 돌입…인스타그램 대항마 될까
- 美 플로리다주 주지사, 14세 미만 SNS 계정 보유 금지법 서명
- 틱톡, 美 압박 계속…FTC까지 조사 가세한다
- 틱톡, 청소년 위한 교육물 피드 선봬…유해 콘텐츠 이미지 벗는다
- 美 심리학자 "SNS가 청소년 정신 질환 유발하지 않아"
- 틱톡, 사진 공유 앱 '틱톡 노트' 출시 예정
- 틱톡, 가상 'AI 인플루언서'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