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바이트댄스의 숏폼 소셜미디어(SNS) 틱톡을 겨냥한 미 정부와 정치권 압박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틱톡의 개인정보 보호 조치 등을 조사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은 폴리티코(Politico)의 보도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FTC는 틱톡에 대한 긴급 조사를 단행하고 있으며 소송이나 벌금 등의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FTC는 틱톡의 온라인 어린이 개인정보 보호법(COPPA) 위반 가능성을 중점 조사한다. 여기에 중국 내 개인 사용자가 미국 사용자 계정에 접근할 수 없다고 허위 진술해 사용자를 기만했다는 혐의도 포함됐다.
한편 FTC가 틱톡에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소송까지 제기할지 등의 여부는 미 법무부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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