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 자전거 제조업체인 래드파워바이크(Rad Power Bikes)가 전기 자전거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세이프 쉴드 배터리'를 출시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세이프 쉴드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셀로 구성돼 있는데, 이 셀은 전기차에서 전동 공구 배터리 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새로운 배터리는 방수 수지 장벽에 전자 장치를 캡슐화하는 '포팅'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민감한 부품을 습기로부터 보호하며, 배터리 셀이 하나라도 과열되기 시작하면 주변 셀을 보호해 배터리 화재가 확산되는 일명 '열 폭주' 상태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미국 최고의 배터리 전문가 중 한 명인 루크 워크맨 역시 앞서 "포팅 방식은 배터리 화재 위험을 완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전기 자전거 사용 증가와 함께 배터리 화재 등의 안정에 대한 우려 역시 높아지는 요즘. 래드파워바이크의 선두적인 새로운 배터리 방식 탑재는 향후 다른 전기 자전거 업체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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