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사인이 적힌 수표가 경매에 나왔다. [사진: RR옥션]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사인이 적힌 수표가 경매에 나왔다. [사진: RR옥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사인이 적힌 수표가 경매에 나왔다고 7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1976년 7월 8일에 발행된 이 수표는 당시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전화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표에는 애플의 첫 공식 주소인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와 함께 애플 컴퓨터 회사 계좌에서'라고 적혀 있으며, 잡스가 직접 쓴 서명을 확인할 수 있다.  

경매 웹사이트는 해당 수표에 대해 "1976년 여름, 애플 컴퓨터 회사를 설립한 지 약 4개월 후인 시기에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첫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던 시절의 흔적"이라고 설명하며 경매품에 매력을 보탰다.

수표는 매우 양호한 상태로 보존돼 있으며, 사진 인증서비스인 PSA/DNA에서 최고등급인 'GEM MT 10'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입찰가는 1만5000달러(약 1995만3000원)를 넘어섰으며, 수표 구매를 원할 시엔 오는 3월 21일까지 입찰에 참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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